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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경, 침사추이 시계탑, 스타의거리에서 여행 마무리

이뤘다 2019. 3. 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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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뒤죽박죽 홍콩여행기이지만, 그래도 포스팅 해봅니다. 여행의 마지막날 피곤을 무씁쓰고 홍콩의 하이라이트는 야경이라는 말을 믿고, 야경구경을 하러 나섰습니다. 정말 숙소에서 코 앞거리인데도 침사추이 쇼핑거리만 구경했지, 주요 관광지는 놓쳤습니다. 홍콩 여행의 마지막 밤이니 구경도 하고 야경까지 할 겸 시계탑과 스타의 거리가 있는 침사추이 바닷가 주변으로 향했습니다.

 

 

이소룡, 이연걸, 홍금보 등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이 있는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이 있는 그 명소를 찾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공사중이라 그 주변만 구경하고 왔는데도 재밌었습니다. 이날 저녁이 무려 마카오 여행 당일치키를 한 날이라 여전히 발은 아팠지만, 야경은 꼭 보고오라는 친구의 말이 있어 무거운 말을 이끌고 바닷가 근처로 향했습니다.

 

 

 

주변에 있는 고급호텔을 보면서 다음에 부모님을 모시고 올때는 좋은 호텔에서 묵어야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처없이 걸었습니다.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서 구경을 하려다가 준비하는시간이 딜레이되어 시간이 금인 저희는 계속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저녁 8시에 맞춰가면 레이져쇼도 무료도 관람할 수 있는데 저희는 시간대를 놓쳐서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홍콩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사실 오기전에는 수만가지 계획을 세웠고, 돌아오면 그 계획속에서 놓친 것도 있고 얻은 것도 있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제니쿠키가 손에 들려야하지만 제손에는 육포가 들려있었고, 야경 레이져쇼도 구경했어야 하지만,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야경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아, 참고로 절대로 육포는 구매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알고보니 대한민국에 반입금지 품목으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차라리 에그타르트를 살걸 후회를 했지만, 그것 역시 경험이니 좋은 추억으로 남겨둬야겠습니다.
 
 

 

 

홍콩보다는 마카오여행이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쾌적하고 우선 그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모든 것이 다 예뻐보였습니다. 홍콩섬구경을 못한 것이 아쉽지만 다음 방문을 위해 잠시 미뤄둬야겠습니다. 유럽여행만 열심히 하고 제 인생에 해외여행은 또 언제있으려나 막연히 상상만 했는데, 얼마전에 홍콩과 마카오를 다녀왔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해외여행을 생각하면 무조건 돈이 많이 든다는 생각때문에 피하기만 했었는데 의외로 아끼면 한도 끝도 없이 아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아권은 홍콩, 마카오, 일본 정도 다녀왔는데 점차 나라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만, 러시아, 중국 등 가까운 곳을 여행하고 나중에는 미국여행도 날잡고 다녀오고싶습니다. 회사를 그만둬야 갈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꿈은 크게꿔봅니다.

 

 

 

 

정말 짧은 여행이었지만, 알차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다음번 여행때는 반드시 운동화를 챙겨야겠다는 아주 확실하고도 명확한 원칙이 생겼습니다. 겨우 3박4일이라 단화로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던 것이 오산이었습니다. 그 단화를 신고 디즈니랜드부터 마카오까지 하루종일 걸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발을 너무 혹사시킨것같아 요즘에는 운동화만 신고 있습니다. 패션도 좋지만, 편안한 것이 최우선이라는 명제를 다시한번 깨달았던 여행이었습니다. 혹시 참고가 되실까 여행자료도 공유합니다. 저와 같이간 언니가 따로따로 정리한 여행지루트인데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홍콩여행.hwp

마카오 당일치기 20190202 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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