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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 - 사랑이라는 가치

이뤘다 2023. 6.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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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불)와 웨이드(물)은 서로 섞일 수 없는 존재임에도 사랑을 한다. 

웨이드를 보면 바보같지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따뜻한 캐릭터다. 

반면 앰버는 장녀콤플렉스를 가진 것처럼 책임감도 열정도 추진력도 엄청나다. 

평생 사랑이라는 것은 모르고 살 것 같은 캐릭터였는데 웨이드를 만나 조금씩 변한다. 

부모님도 바꾸지 못하는 걸 웨이드가 바꾸는 걸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평생 따로 살았던 두 사람이 만나 연인이 되는 것도 신기하고, 

또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바뀌는 것도 신기했다. 이게 사랑의 힘인걸까?

 

생각해보면 엠버도 이런 사랑을 한 부모님의 사랑으로 탄생했다. 

사랑은 내가 살고 있던 고향을 떠나 도전할 용기, 생존할 힘, 원동력이라는 것을 영화는 내내 보여주고 다.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사랑, 연인의 사랑, 친구의 사랑이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순간 이 강력한 사랑은 힘을 잃는다. 곁에있는 사람들에게 예쁜말을 많이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 영화 ㅎㅎ 한국인이라 뻔하고 익숙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지만, 그럼에도 잊고 있던 사랑의 가치를 일깨우기에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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