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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틈없는 신메뉴 먹방, 오늘은 BHC 소떡강정과 뿌링소떡

이뤘다 2019. 2. 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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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 또 신메뉴입니다. 치킨이라면 환장하는 제가 신메뉴가 나왔으니 안먹어 볼 수 없습니다. 사실은 어제 멕시카나에 콘스프치킨을 주문을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날 문을 닫는 바람에 고민했습니다. 이대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잠들 것인가 아니면 다른 치킨을 먹을 것인가 하지만 한번 떠오른 치킨 생각은 다시 지워지지 않아 결국 BHC의 소떡강정과 뿌링소떡을 주문했습니다. 소떡강정은 19000원, 뿌링 소떡은 3000원입니다. 게다가 배달비까지 있으니 이제는 정말 치킨 2만원 시대라는 것이 피부로 와닿습니다. 어제 크나큰 지출을 하면서 다짐했습니다. 3월에는 정말 자제하겠노라고 말입니다.

 

 

 

 

아무튼 그런 걱정들은 잠시 뒤로 하고 주문을 완료하였습니다. 저희 지점은 30-40분 내로 배달이 도착한다고 해서 재빨리 세팅을 했습니다. 준비물은 신문지와 비닐장갑입니다. 그리고 노트북으로는 지난주 나혼자산다를 보기위해 세팅을 하고, 방정리를 하고 기다리다보니 치킨이 도착했습니다. BHC는 이제 사이드를 시키지 않으면 허전한 지경까지 왔습니다. 전에는 뿌링클과 치즈볼 조합이라면 오늘은 소떡강정와 뿌링소떡의 조합입니다.

 

 

 

개인적으로 왠만한건 다 잘 먹습니다. BHC소떡강정이 많이 달다는 평이 있고 평범하다는 평이 많아서 사실 주문을 고민했었는데 제 신조가 제가 경험한 것이 아니면 믿지말자는 주의라 일단은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컸습니다. 최근에 속초닭강정이 많이 먹고 싶기도 했고, 달달한 치킨이 당길때라 주문했습니다.

 

 
 
같이 주문한 뿌링 소떡은 사실 제가 알고 있는 맛일 거라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신메뉴이고 일단 먹어보기 전까지는 판단하지 말자는 생각에 이번 한번만이라는 생각으로 뿌링 소떡도 추가했습니다. 뿌링 소떡은 소떡소떡에 소떡강정 소스를 바르고 그위에 뿌링클 가루를 뿌린 맛입니다. 아마 정확할 듯 합니다. 잘튀겨져서 떡도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고 소세지도 맛있었습니다.
 
 

 

 

소떡강정에는 비싼 가격답게 치킨 한마리에 소떡소떡을 가위로 잘라 양념에 버무러져있습니다. 둘다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굳이 뿌링소떡을 주문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식감은 뿌링 소떡이 더 바삭한 감이 있습니다. 일단 소떡강정은 달달하면서도 미미한 닭강정 특유의 한방맛이 납니다. 겉이 조청으로 코팅되어있어서 맛초킹같은 치킨보다는 훨씬 바삭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초킹보다 덜짜고 바삭해서 맛있었습니다. 약간 매콤한 향이 있긴 한데 달달함에 비해서는 미미합니다.

 

 

 

간장과 양념이 섞긴 맛있는 닭강정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반에는 진짜 맛있에서 쉴틈없이 소스를 묻혀가며 먹었는데 뒤로 갈수록 질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왠만한 음식에 잘 안 질리는 편인데 계속 단맛이 들어가다보니 나중에는 질립니다. 그래도 치킨무가 있으니 괜찮습니다. 제가 평소 치킨을 먹을때 4조각을 남기고 다 먹는 편이라면 소떡강정의 경우는 6조각정도 남겼습니다. 거의 별차이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신메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치킨에 관해서라면 궁금한 건 못참는 성격이라, 꼭 주문해봐야하는데 BHC 소떡강정은 괜찮았습니다. 바삭한 치킨을 좋아하는데 양념중에서 바삭한건 자담치킨의 양념치킨이 1위, 2위인 호식이두마리 양념치킨과 비슷한 정도의 레벨입니다. 앞으로도 시켜먹고 싶은 대중적인 맛의 치킨입니다. 고민하셨던 분들은 역시 먹어봐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소떡소떡도 들어있으니 정말 강정드시는 느낌이 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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