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트레일러] 애프터 이펙트로 만든 인포그래픽 영상 제작기

✅감성건강/표현하다.

[북트레일러] 애프터 이펙트로 만든 인포그래픽 영상 제작기

이뤘다 2017. 8. 7. 07:00

[북트레일러] 애프터 이펙트로 만든 인포그래픽 영상 제작기

두번쨰로 만든 영상은 [북트레일러] 영상이다. 평소에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정말 이 영상을 보고 나서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고 싶었다. 기획의도가 잘 반영됬는지는 모르겠다. 20초 영상에 이어서 2분 30초가량의 영상을 만들어 봤는데 확실히 어렵다. 음악, 효과음부터 시작해서, 구성도 20초 영상보다 빡세다. 그래도 좋아하는 책이고, 기획의도를 계속해서 생각하다보니 만드는 동안은 몰입해서 만들었다. 물론 그만큼 엄청난 피도감도 함께 몰려왔다.

인포그래픽이란? [ Infographics ]

인포메이션 그래픽(information graphics)의 줄임말로, 그래픽을 기반으로 패턴과 경향을 파악하는 사람의 시각 시스템을 이용하여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전달한다. 인포그래픽 기술을 사용하면, 쉽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정보 습득 시간을 절감하며 기억 지속 시간을 연장시킨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른 확산이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북트레일러 영상 제작기

▪ 주제 : 북트레일러 영상

▪ 사용 프로그램 : Photoshop CS6, Illustrator CS6, Premiere Pro CS6, After Effects CS6

▪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ut9mxmc1LhI&t=13s

▪ 기획의도 : 인포그래픽을 이용한 북트레일러 영상. 영상을 통해 책에 대한 호기심 유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완성도 있는 영상을 만드는 데 중점.

제작 당시 읽고 있었던 책, 바로 파울로 코엘료가 쓴 [흐르는 강물처럼] 이라는 책이다. 소설이 아닌 산문책이다. 파울로 코엘료가 마주한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중에서도 일명 "연필 에피소드"에 감동받아 두번째 영상은 고민없이 북트레일러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

북트레일러 영상은 말하자면 책 예고편이다. 영화도 개봉 전 영화예고편이 있듯이 책 예고편을 만드는 것이다. 이미 오래전에 나온 책이지만, 책 예고편 형식으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음악은 유튜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음악을 사용했는데 제목은 <Wedding_Invitation>이다. 프리미어로 음악편집을 했는데, 정교한 이어붙이기가 잘 되지 않았다. 이 영상은 그래서 BGM이 너무 아쉽다. 이것만 잘했어도 영상의 퀄리티가 올라갈텐데 치명적인 단점이 되었다.

영상 역시 만들면서 고생했다. 수많은 북트레일러 영상을 보았지만, 나는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만들고 싶었기에 결국 혼자 창작해야겠다. 어떻게 하면 자막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지 고민했다. 2분 30초 영상은 노트북도 처음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만들면서 꺼지고, 멈추기를 반복했다. 한동안은 분노와 인내심을 달고 살아야했다.

그럼에도 영상을 제작하는 이유는 단 하나. 성취감 때문이다. 완성본을 보고 있으면 힘들었던 시간들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치 A+을 받으면 그동안 힘들었던 팀플, 밤새가며 공부했던 시험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주변인들은 맨 마지막 부분이 제일 임팩트있었다보다. 제일 칭찬을 많이 들은 부분이었다. 내가 제작한 영상이기에 다 마음에 들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네번째는 말이다~]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누군가 이 영상을 보고 이 책을 읽고 싶어졌다면 나는 그것으로 만족한다. 혹 읽고 싶지 않더라도 [연필 에피소드]는 누구나 극찬하는 부분이니 이 부분만이라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아니면 제 블로그에 있는 http://yoloworld.tistory.com/122 책 리뷰를 참고하셔도 좋다. 개인적으로 감동받았던 부분인데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ut9mxmc1LhI&t=1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