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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타이틀] 애프터 이펙트로 만든 모션그래픽 영상 제작기

이뤘다 2017. 8.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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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타이틀] 애프터 이펙트로 만든 모션그래픽 영상 제작기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든 영상이다. 늘 기본적인 편집만 해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직접 만든건 처음인 듯 하다. 그래서 오늘은 만든 영상을 공개하고, 그것을 만든 영상 제작기를 한 번 써보려 한다.

 

 

 

 

 

 

 

모션그래픽이란?

 

모션그래픽이란 말 그대로 그래픽에 움직임(모션)을 주는 것이다. 사용 되는 분야는 방송, 영화의 타이틀이나 엔딩크레딧, 그리고 기업, 브랜드, 제품 광고, 뮤직비디어, 미디어 최근에는 프로젝트 맵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위키백과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모션 그래픽스(motion graphics)는 비디오 영상 혹은 애니메이션 기술을 이용하여 영상속에 다양한 움직임이나 회전의 환영을 만들어내는 그래픽이다. 단순한 기술이 아닌 영상 장르 중 하나의 개념으로 자리 잡았으며 예술의 한 분야로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가 존재한다. 또한 대부분 멀티미디어 프로젝트에 사용되기 위해 음향과 결합되기도 한다.

 

 

 

 

방송타이틀 영상 제작기

 

 

 

 

 

 

 

주제 : 방송 타이틀 영상

사용 프로그램 : Photoshop CS5, Illustrator CS6, Premiere Pro CS6, After Effects CS6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36FsvalKXGY

기획의도 : 모션그래픽을 이용한 방송 타이틀 영상. 노래에 맞는 감성적인 타이틀 영상 제작, 색감과 음악 포인트에 맞는 영상제작에 중점.

 

 

나는 20초짜리 짧은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 초짜이기고 하고, 첫 영상으로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기에 호기롭게 도전했다. 보통 인기가요, 음악중심, 뮤직뱅크에 가수들이 컴백 전 <컴백 타이틀 영상>이 나오는 데 그걸 만들고 싶었다. 우선 정말 많이 봤다. 유튜브에 올라온 방송 타이틀 영상은 다 봤다고 해도 무방하다. 보면서 나는 어떤 영상을 만들고 싶은지 적어갔다.

 

노래는 그 당시 내가 많이 들었던 10cm의 봄이좋냐? 라는 곡으로 정했다. 왜 이 노래를 선정했냐고 묻는다면 정말 이유가 없다. 가장 많이 듣고, 또 앞으로도 질리도록 들어야 했기에(영상 만들면서) 내가 그 당시 가장 좋은 곡으로 선택했다. 곡을 선정한 뒤에는 계속해서 이 노래를 들었다.

 

노래를 들으면서 어떤 부분을 타이틀로 뽑아야 하나 고민했다. 수 천 번을 듣다보니 그림이 그려졌다.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이 부분이 가장 임팩트 있고, 계속 생각이나 먼저 음원부터 만들었다.

 

 

 

 

 

 

음악을 만들고 난 뒤에는 구성을 짰다. 10cm 멤버인 권정열, 윤철종의 사진과 뮤비 속 모습을 따왔다.  (윤철종님은 이제 탈퇴하셨...) 음악을 듣다보니 나른나른하고, 경쾌하면서도 파트텔톤 느낌이 그려졌다. 그래서 다른 것보다 색감에 많이 신경을 썼다. 애프터이펙트에서 tint라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영상에 적을 자막을 구성했다. 우선 보컬과 잼베를 맡고있는 권정열, 기타와 코러스를 맡고있는 윤철종, 마지막엔 둘이 함께 있는 모습으로 마무리지었다. 영상제작은 처음이라 한 컷트씩 나눠서 생각을 했다. 어떤 모션을 넣으면 좋을 지 아직은 직접 해보고, 바꿔보고, 적용해봐야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일일히 적용하고 수정하면서 만들어진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36FsvalKXGY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다. 첫 영상이고 엄청 고민해서 만든 영상인데, 돌아보니 별 기능이 없어보인다. 그래 보여도 나름 엄청난 모션이 들어간 영상이다. 부족하지만, 내 노력이 들어간 첫 영상을 보니 뿌듯하다. 참고로 중간중간에 보니는 [엑스자]는 시험판을 사용했기 때문에 뜨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정식판을 구매한 컴퓨터에서 뽑아내면 [엑스자]는 보이지 않는다.

 

사용한 프로그램은 앞서도 적어놨듯이 포토샵, 일러스트, 애프터 이펙트(줄여서 에펙), 프리미어가 사용되었다. 프리미어에서는 음악편집만 했고, 나머지는 애프터 이펙트를 이용했다. 유튜브를 보니 정말 재밌고, 다양한 컨셉의 영상들이 많다. 보는 입장에서는 즐겁고 재밌기만 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힘들지만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뿌듯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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