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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연애책, 나도 읽어봤다! 악마의 연애술

이뤘다 2018. 11. 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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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 책장에 꽂혀있던 그 책 드디어 저도 읽어보았습니다. 책제목은 악매의 연애술입니다. 짧게짧게 한장으로 요약되어있어서 읽기도 쉬웠고 그를 내 남자로 만드는 긴자의 법칙이라는 133가지의 내용이 알뜰살뜰하게 들어있는 책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책입니다. 연애, 사랑에 있어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책장에 꼭 꽂혀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은 악마의 외모, 공통점 22가지

 

스타일 : 눈이 인상적이고, 어딘가 장난기가 있다. 마스카라는 3번 이상 바른다, 조금 작은 듯한 달걀형 혹은 둥근얼굴이다, 깨끗한 피부에 파운데이션은 엷게 바른다, 목이길다, 쇄골이 예쁘다.

 

소지품: 반짝이는 걸 선호한다, 너무 강한 염색은 하지 않는다, 단골 에스테틱, 네일숍이 있다

 

성격: 호기심이 왕성하고 가만히 있지 않는다. 흔히 말하는 외동이나 여동생 타입이다, 상황이 난처해져도 뭐 괜찮아 라고 귀엽게 흘려버리려 한다, 독설로 심술도 부리지만 좋아하는 남녀에게는 어리광을 부린다, 숫자와 기계 병원을 질색한다. 

 

태도: 일이나 결단은 남자만큼 빨리한다, 요리는 해도 정돈은 잘 못한다, 휴대폰은 반드시 잠금으로 해놓는다, 표정은 풍부하게, 포커페이스는 능숙하게 한다.

 

 

 

 

 

 

비슷한 것도 많지만 다른 부분도 약간씩 있다, 느낀 것은 사소한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넘어가야한다는 점이다. 가령 피부관리나 네일 이런 부분은 소홀히 했었는데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특히 피부관리는 성형보다 중요하다고 하니 더 늦기 전에 꾸준히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보고싶게 만드는 기술

 

애프터 신청을 못 받는 긴자 클럽의 여성들을 보면 대개 오버하는 여자다. 예를 들어 머리가 벗겨진 남자에게 머리카락이 풍성하다며 비위를 맞추려한다거나 서비스 정신이 너무 투철해서 노리는 게 뭐야?하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게 만든다는 것이다. 보통의 남자들은 그렇다. 호의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이 여자, 나한테 목숨 걸었네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처음부터 심리적으러 몰아붙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몇개월 전에 내가 이랬던 것 같다. 솔직함이 무기였던 나는 첫 만남의 나의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아마 사람을 천천히 알아가는 재미가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솔직함은 나의 무기다, 다만 오버하는 건 어디서든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뭐든 적당한 것이 중간이라도 가니 말이다.

 

 

때로 버릇없는 행동이 사랑의 향신료가 된다

 

서로 안 지 얼마 안 됐으면 서먹서먹해서 둘 다 조심할 것이다. 그때 갑자기 친한 것처럼 약간 버릇없이 굴면, 전혀 뜻밖의 행동에 두근두근하지 않을까? 버릇없음은 오히려 작은 악마류의 서비스. 말하자면 연애 식욕 촉진제인 셈이다. 포인트는 상대가 싫증 낼 만큼 뿌리지 말아야한다는 점이다.

 

착한 사람은 착한 사람을 만나면 된다. 착한 사람은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는 데 정말 어느정도는 맞는 것 같다. 특히 솔직한 나의 경우는 그렇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다보면 나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을 때가 많은데 그래서 소개팅이 어려운 듯 하다. 너무 버릇없게 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다른 매력을 풍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밖에도 리뷰하고 싶은 글이 많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악마의 연애술
국내도서
저자 : 나비 / 신현정역
출판 : 새움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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