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최근에 가계부를 쓰기 시작하면서 돈을 아껴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와 서점에 들렸는데 제목이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여 바로 구매하여 읽었습니다.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책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기록하려 합니다. 이 책의 결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소득보다 중요한 것은 지출습관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더 높은 연봉을 원하는데 그보다 중요한건 소비습관이라는 것을 중점으로 책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크게 5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 체험을 구매하라, 물질보다는 여행과 같은 체험을 구매하면 그 가치가 더 오래남는다는 뜻입니다. 저역시 동감합니다. 맛있는 빵은 먹으면 금방 사라지지만 친구와 레일바이크를 탔었던 경험은 사라지더라도 추억이라도 남습니다. 둘째 특별하게 만들어라 예를들어 매일 아메리카노를 사먹었다면, 매주 금요일만 사먹던지 아니면 정말 힘들때만 먹던지 늘 하던 경험을 제한하여 그 행위를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저도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평일에는 돈을 쓰지 않고 매주 금요일에만 맛있는 걸 사먹을 생각입니다. 세번째 시간을 구매하라 이것을 구매하면 내 시간 운영방식이 개선될까를 먼저생각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걸어서 1시간이 걸릴 거리를 택시를 타면 10분이라면 저의 경우는 택시를 택하겠습니다. 차라리 남은 50분으로 더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더 가치있는 소비라는 것이 논지입니다.
네번째는 먼저 돈을 내고 나중에 소비하라입니다. 신용카드대신 체크카드, 체크카드 대신 현금을 사용하면 돈이 나가는 것이 직접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덜 소비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른사람에게 투자하라까지 총 5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항상 무엇을 구매하기 전에 이것을 사면 행복해질까? 투자 대비 최대의 행복을 얻고 있는 쪽으로 지출할까를 먼저 떠올리면 더 현명한 소비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늘 몇 푼 아껴보겠다고 소중한 시간을 허비했었는데 이제는 tv보는 시간도 줄이고 항상 시간을 더 아껴쓰는 데 집중해야겠습니다. 또 상품을 사기 전에 이런 기능으로 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했을때 아니다 라는 답이 나온다면 과감하게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려 합니다. 지금 고민하고 있는 가방이 있는데 최적의 소비가 될지 먼저 고민부터 해봐야겠습니다.
제가 구매하고 싶은 것은 블랙 백팩입니다. 검정색 가방은 어디에든 매치할 수 있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가방이 있었는데 너무 무겁게 들고 다닌 나머지 끊어져서 버리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2만원입니다. 꽤나 저렴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가방은 파랑색입니다. 무난하지만 색깔이 튀는 색상이라 어디든 매치하기는 힘듭니다. 백팩을 2개정도 가지고 있으면 번갈아 멜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입니다. 또 홍대에 와서 사거나, 집에서 검색하는데는 시간이 드니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친구에게 디자인을 보여주고 제가 오래멜 수 있을 것 같은지 한번더 물어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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