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치아교정 시작과끝

교정일기#2, 4번 치아 발치하다 (feat. 전혀 아프지 않음)

이뤘다 2017. 11. 23. 07:00
반응형

교정일기, 4번 치아 발치하다 (feat. 전혀 아프지 않음)

 

 

안녕하세요. 욜로월드 입니다. 4번치아 4개를 발치했습니다. 한꺼번에 발치하면 식사가 힘들다고 해서 한주는 오른쪽 위아래 2개를 그 다음주에는 왼쪽 위아래 2개를 발치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비발치 교정이 제일 좋다고 해서 여쭈어봤더니 그건 치간 삭제라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셔서 동의서에 싸인 후 발치했습니다. 제가 늘 의지하고 있는 오픈카톡 [치아교정인]에서도 다들 발치를 하며서 믿고 발치했습니다.

 

 

 

 

발치 후 주의사항입니다.


일주일 금주, 금연하기, 빨대 사용하지 않기, 지혈을 위해 약 2시간 물고 있기, 침은 뱉지말고 삼키키, 뜨거운 음식피하기, 충분한 휴식 취하기 등이 있습니다. 사실 아플 까봐 걱정을 많이해서인지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입천장과 잇몸에 마취주사를 놓습니다. 그리고 마취가 될때까지 5분간기다립니다. 친절한 간호사선생님이 마취주사를 놓을때부터 "따끔"합니다. 라고 경고를 해주셔서 놀라지도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위아래 4번치아를 뽑을 때는 정말 아무 느낌도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마취가 풀리고 계속 뿌리부분이 아팠는데 함께 처방해주신 약을 꼬박꼬박 먹어서 인지 괜찮았습니다. 반면 왼쪽을 뽑을때는 우지끈 소리를 들었습니다. 여전히 마취를 한터라 아프진 않았지만, 신기했습니다. 그날은 뽑은 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왼쪽은 마취가 풀리고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다음 치료때에는 이 빈공간이 언제쯤 채워지는지 여쭤봐야겠습니다.

 

 

 

 

함께 주신 약입니다. 처방전을 주시면 약국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약은 아목사정과 타이레놀, 파자임95이중정입니다. 향균작용을 통해 각종 세균감염증을 치료하는 약, 체온조절을 통해 통증을 해소하는 약, 소화제 입니다. 발치 후에는 전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다만 발치 전에 많이 먹어두어서 배가 고프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치료비 완납 증명서도 받았습니다. 상기 환자의 치과 교정치료에 대한 총 진료비가 완납되었음을 증명합니다. 추후 교정치료진행시 월진료비, 교정기, 유지장치를 포함하여 추가되는 비용은 없습니다. 이렇게 한번더 확인 받으니 확실히 안심이 됩니다. 이제 칫솔질만 아주 아주 아주 열심히 해주면 문제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교정장치는 딱 한 번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브라켓을 붙인 당일에는 특히 조심하셔야합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셨는데 본인은 장치 단 날부터 일주일간은 죽과 스프만 드셨다고 합니다. 저는 한번도 안떨어졌다고 방심해서 장치 붙인 다음날 칸쵸 친구 씨리얼이라는 초코과자를 먹다가 브라켓이 떨어졌습니다. 동네치과가 아니라 장치를 붙이려면 50분을 가야했습니다. 결국 다시 장치를 붙였긴 했지만, 그날이후로 딱딱한 것은 거의 안먹게 되었습니다. 먹는 것보다 다시 가는게 귀찮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제 교정 겨우 한달차입니다.

 

지금 최대 고민은 발치된 공간이 언제쯤 메워질까하는 고민이있습니다. 다음주에 치료를 받으러 가는데 그때 발치된 부위 사진과 함께 다시 교정일기를 쓰러 돌아오겠습니다. 클리피씨 교정을 시작하시는 분들, 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분들은 카카오톡에 [치아교정인 모여용!] 방에 들어오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