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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재래시장 영천시장 내 유일한 카페, <떡마을>

이뤘다 2017. 9. 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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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재래시장 영천시장 내 유일한 카페, <떡마을>

아침 일찍부터 떡볶이, 튀김, 꽈배기까지 먹고 난 뒤 떠오르는 한가지, 바로 아메리카노입니다. 사실 영천시장에서 간단한 요기만 하고 바로 서대문 형무소로 가려고 했으나 또 다시 10분정도 걸어야했기에 덥고, 목바르던 저희는 카페를 찾아 삼만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재래시장과 전혀 안어울리는 카페가 있어서 곧장 들어갔는데요 바로 서대문 재래시장인 영천시장 내 유일한 카페인 <떡마을>입니다. 사실 아메리카노가 너무 먹고싶어서 주변을 계속 걸어보려고 했는데 정말 우연찮게도 카페를 발견할 수 있어 심봤다하는 심정으로 입장하였습니다.

 

 

 

 

검색해보니 시장안에 있는 카페여서, 장을 보러 나오신 주부님들이 많이 애용하신다고 합니다. 이른 시장이었는데도 카페를 열어주신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그만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너무나 간절했습니다)

 

 

 

 

 

<떡마을>은 영천시장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과 자세한 위치는 맨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떡마을> 메뉴판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단팥죽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부산에 가면 시장에서 단팥죽을 파시는데 그때 생각이 났다고 할까요? 먹어보고싶었지만, 일정이 있었기에 패스했습니다. 가격대는 저렴했습니다. 아메리카노 2500원, 라떼는 3000워부터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랐습니다. 싱글벙글한 얼굴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은 차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떡과 차는 참 어울리는 궁합인데요, 허브차, 홍차, 레몬차, 대추차, 생강차, 한방차까지 다양합니다. 보통 카페는 차류는 커피류보다 비싼경우가 많은데 여긴 가격대가 비슷해서 좋았습니다. 제철 생과일주스와 쉐이크도 눈에 띄었습니다.

 

 

 

 

<떡마을>카페는 재래시장과 달리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떡카페 답게 약식, 경단, 송편, 찹쌀떡, 인절미 등 계속해서 새로운 떡들이 나왔는데요, 친구 말로는 딱 먹기 좋은 크기에다 1000원이라는 가격이라 훨씬더 주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겠다며 좋아했습니다.

 

 

 

확실히 3개에 5000원하는 떡은 부담스러운 경향이 있는데, 여긴 1000원단위로 더 다양한 떡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루떡을 참 좋아하는데, 하나 사올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진을 보니 배가고파집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떡을 여쭈어보니 떡마을 카페의 대표적인 떡인 "완두백이 시루떡"을 추천하셨는데요 국산팥을 삶아 가장 맛있는 맛을 내고 완두콩을 박아 영양식으로도 손색이 없게 만드셨다고 합니다. 홍보멘트같지만, 배고파서 쓰는 포스팅입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아메리카노를 맛있게 마시면서 다시 서대문형무소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떡마을 카페 정기휴일은 매주 일요일, 둘째 넷째 목요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영업시간은 오픈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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