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나 홀로 볼링, 로버트 D 퍼트넘 지음 세상은 어차피 혼자 살아하는 것이다. 친했던 친구들도 직장을 잡고,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게 되면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게 사실 아닌가. 그래서 혼자 있는 것이 두렵지 않던 날들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두렵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느낌이였다. 책에서도 이러한 문제들을 지적한다. 잘 나가는 대기업에 직원들 조차 "우리는 여기서 전부 혼자입니다.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아요" 또 다른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회사의 조직 개편은 모든 레벨에서 사람들이 맺고 있던 관계의 네트워크를 부숴버렸답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에서 조차 을 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료들끼리 서로 의지하기 보다는 대부분은 뿔뿔이 흩어져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