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2

[64.3kg] 다이어트 일기 37일차 : 한 달만에 치팅데이

[64.3kg] 다이어트 일기 37일차 : 한 달만에 치팅데이 오늘 감량 : -0.2g 총 감량 : -5.9kg 한 달만에 가지는 치팅데이다. 그냥 먹고 싶어서 먹었다. 하루쯤은 몸무게를 잊고 싶었다. 맛있게 먹었고 배가 부르다. 배가 부르니 이제 또 다시 할 일 시작이다. 먹고 싶었던 음식은 바로 떡볶이다. 그제도 먹었지만, 내가 먹고 싶었던 건 아주 매운 떡볶이다. 눈물 콧물 흘리며 맛있게 먹었다. 다음주 부터는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다. 엽떡을 시켰어야 했는데, 다른 곳에 주문했다. 배달이 빨리 오긴 했지만, 엽떡 맛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다. 내일은 아침은 건너뛰고, 저녁약속을 가야겠다. 벌써 금요일이 왔다.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오고야 말았다. 신기하다. 시간이 빠르긴 하다. 시간만큼 내 살..

[64.1kg] 다이어트 일기 35일차 : 하루에 1kg 증가

[64.1kg] 다이어트 일기 35일차 : 하루에 1kg 증가 오늘 감량 : +1kg 총 감량 : -6.1kg 어제 몸무게는 하룻밤의 꿈이 되어버렸다. 매일 1kg가 왔다갔다거려서 일기쓰기는 참 편하다. 분명 오늘 집에 올 때는 저녁을 절대 안먹어야겠다고 다짐했건만, 집에 엄마가 사오신 떡볶이를 보고 난 그 결심을 바로 접어버렸다. 떡볶이와 순대, 달걀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오늘 아침도 꽤 먹어서 사실 내일 몸무게가 걱정된다. 울적하니깐 탄산수를 옆에두고 일기를 써본다. 내일은 아침에 치즈케잌만 한 조각 먹고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겠다. 치킨의 유혹을 피해서 왔더니, 떡볶이를 만났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 고비를 넘겼더니 또 한 고비를 만났다. 그 고비를 만나 넘어져도 다시 가야하는 것이 인생이듯이 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