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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방탈출 카페, 패닉이스케이프 노협찬 후기

이뤘다 2017. 8.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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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방탈출 카페, 놀거리 패닉이스케이프 노협찬 후기

 

 

홍대 놀거리로 방탈출 카페를 강력 추천한다. 늘 주변에서 말만 들었지 정말 말로만 듣던 방탕출을 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 계기는 친구의 추천이었다. 친구도 다른 친구와 대학로에서 방탈출을 첫 경험했는데 정말 좋았다며 나에게 함께하자고 했다. 바로 그 다음날 방탈출 카페를 검색했다. 저렴한 가격이 아니기에 정말 재밌는 게임을 하고 싶었다. 검색하는 것마다 다 협찬 후기라서 정말 힘들었다. 협찬 후기는 개인적으로 신뢰가 가지 않는 편이라 패닉이스케이프는 일부러라도 가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역시도 편견이었다. 방탈출 결제 권한은 온전히 친구에게 일임했기 때문에 친구만 믿고 가기로 했다. 친구 역시 자신도 2번째 방탈출이고 홍대는 또 처음이기에 너무 기대는 하지 말라고 했다.

 

 

 

 

 

가격은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원가는 22000원이지만, 위메프에서는 패닉이스케이프 홍대점의 가격은 15500원이다. 이 역시도 저렴하진 않지만, 확실히 재미있다. 돈만 있다면 거의 매일 즐기고 싶을 만큼 홍대 방탈출 카페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돌아왔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시면 된다. 홍대 놀이터 근처에 있다. 6층에 위치한 패닉이스케이프다.

 

 

 

 

방탈출 카페는 보통 구석에 위치해있다.

 

 

 

들어가보니 성공한 사람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우리도 꼭 여기에 걸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들어갔다.

 

 

 

처음이라 그런지 모든 게 설레고 두근두근 했다.

 

 

 

우리는 한 시간이나 일찍 왔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구경하며 앉아있었다.

 

 

 

 

패닉이스케이프는 전역하는 날, 테러범, 잠자는 꿈속의 소녀, 찜질방, 쿵쿠 패닉이 있었다. 우리는 패닉이스케이프에서 가장 유명한 잠자는 꿈속의 소녀를 예약했다.

 

 

 

 

 

 

위메프에 있는 사진을 보니 전역하는 날도 몹시 재미있어 보였다. 홍대입구역을 그대로 재현한 사진을 봤는데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아무튼 우리는 잠자는 꿈 속의 소녀를 깨우는게 미션이다.

 

 

 

 

이렇게 보니 테러범도 해보고 싶다. 어느 방탈출은 수갑을 채우고 시작한다고 하던데 궁금하다. 아직 방탈출 초짜라 모든 것이 다 신기하다.

 

 

 

여기는 개인 짐을 보관하는 곳이다. 휴대폰, 가방, 카메라는 모두 여기다 보관해야 한다.

 

 

 

 

직원분도 엄청 친절하셔서 패닉이스케이프에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어졌다.

 

 

 

 

밖에서 사온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방탈출 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사인도 했다.

 

 

 

 

결론, 우리는 잠자는 꿈 속의 소녀를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방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놀랐다. 문제는 어렵지 않았는데 뒤로 갈 수록 어려웠고, 우리가 처음에 너무 잘해서 방심했던 것 같다. 그리고 방탈출을 가기 전에는  무조건 평일 오전, 정신이 멀쩡할 때 가는 걸 추천한다.  우리는 저녁 7시 20분에 가서 계속 피곤했다.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인데 피곤하기도 해서 약간 집중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그래도 방도 시원하고, 재밌고, 다이나믹하고, 문제를 풀때마다 희열도 느껴진다. 친구와의 우정도 돈독해진 듯 싶다. 이제 매 달마다 한 번 씩은 하기로 했다. 다음 달은 전역하는 날 을 풀기위해 열심히 돈을 모아야겠다. 잠자는 꿈 속의 소녀 정말 추천한다. 방심하지 말고, 빨리 푸는 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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