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교정을 시작한지 딱 6개월차입니다. 그동안은 치아를 모을 준비를 했다면 고무줄을 달기 시작하면서 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합니다. 친구는 고무줄을 당기기 시작하면서부터 3개월, 6개월차에 모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고무줄을 달기만을 기대만 했는데 막상 달고보니 별거 아니긴합니다. 일단 고무줄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고무줄을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확실히 조이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면 고무줄을 달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쪼이는 느낌이 들어 아프긴하지만 좋습니다. 아플수록 모인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교정일정은 한 달에 한번 고무줄을 바꿔주신다고 합니다. 카레를 먹으면 고무줄 색깔이 초록색, 커피를 마시면 누런색으로 변할 우려가 있다고 하니 자제해줘야 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커피를 마신 결과 사실 별차이가 없습니다. 한번 마셨다고 색깔이 변할 일은 없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 음식은 먹어줘야 합니다. 치과에서도 매달 한번씩은 고무줄을 갈아껴주신다고 하니 너무 의식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클리피씨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철사도 눈에 띄지 않기 위해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탈로 바꿨습니다. 선생님께서 메탈이는 화이트든 상관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일 두꺼운 철사로 변경했는데 앞으로 1년 이상동안은 이 철사를 사용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왕이면 화이트 철사로 하고 싶었지만, 선생님께서 메탈이 더 교정이 빨리 된다고 하셨고, 화이트 철사의 경우에도 메탈에 칠만 된거라 나중에 벗겨지면 더 흉해질까봐 메탈을 추천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한번에 결제한 터라 무엇을 선택하든 상관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교정이 빨리 되길 원해서 메탈로 선택했고, 막상 거울을 보니 예전과 별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메탈로 선택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교정만 제대로 된다면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저의 우선순위는 오직 예쁘게 교정이 되는 것 이 하나뿐입니다.
고무줄을 멘지 2~3일째입니다. 확실히 씹는 작용을 잘 하지 못합니다. 당겨지는 느낌이 아프지만 그래도 억지로 먹을 수 는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일부로 먹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억지로 먹자니 아파서 죽이나 음료 위주로 섭취할 예정입니다. 친구가 수일내로 익숙해질 거라고 해서 지금은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도 당기는 느낌에 이가 시리지만, 또 발치공간이 메워질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덩달아 다이어트까지 될 생각을 하면 좋게좋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4월 목표는 2KG 감량이라는 기준을 세웠으니 최대한 마시는 음료 위주로 섭취하고, 먹을 때는 입속에 있는 음식을 다씹고 삼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2만보 이상 걷고, 윗몸일으키기 100회, 그리고 스트레칭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도대체 고무줄은 언제 메달려나 오메불망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달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치아교정일기 5번째인데, 다음 번 방문때는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