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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카페 추천, 나만의 아지트 평화롭고 아늑한 북카페 파오(PAO)

이뤘다 2018. 6. 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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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늘은 이대 근처에 있는 저만의 아지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대 정문 근처에서 가까운 곳인데 이름은 북카페 파오입니다. 제가 여기를 알게 된 건 스터디 장소때문이었습니다. 한 친구가 여기를 추천했고, 저는 딱 들어서자 마자 저의 아지트로 삼을 만큼 너무 좋아 스터디가 아닌 날에도 종종 방문했었습니다. 시끄럽고 번잡한 곳에 있다 북카페 파오를 들어가면 한순간에 차분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이날은 정말 오랜만에 아는 언니를 이대 근처에서 만나기로 해서 근처에서 식사를 한 후 파오를 왔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도 예전 그 분위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전히 노트북으로 개인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종종 혼자서 책을 읽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북카페 파오는 1인 1음료이고, 외부음식 반입은 금지입니다. 저는 예전에도 종종 마셨던 사과+케일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500원입니다. 이곳에 라씨도 유명한데 배가고프신 분들은 바나나 라씨를 추천드리고, 상큼한 라씨를 원하시면 레몬이나 자몽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본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원이고, 샌드위치 가겨은 6500원 정도입니다. 스터디하다가 배가고프면 종종 샌드위치도 주문해 먹고는 했는데 이날은 식사를 하고 와서 각자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책보기도 좋고, 혼자 생각하기에도 너무 좋은 카페입니다. 가끔 유럽감성을 느끼고 싶을때도 오곤 했었습니다.

 

 

 

비싼 샌드위치가 부담되시는 분들은 초코칩 쿠기도 추천드립니다. 천원이라는 가격이라 비싸지도 않고 책읽거나 과제하면서 요기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밖에 다른 메뉴는 메뉴판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만큼 책도 읽고 싶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했던 탓인지 잠깐 잠이 들었습니다. 함께 만난 언니한테는 양해를 구했었는데 그만큼 큰창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너무 따뜻하고, 포근해서 스르륵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대 카페 파오에 오니 예전 생각도 너무 많이 나고 열심히 살았던 흔적들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취업해서 공부보다는 일에 집중하고 있는 날들이 많은데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니 또 자극을 받게 됩니다. 언니와 대화를 하면서도 돈많은 백수가 가장 최고의 직업이라는 것을 나눴는데 그러기위해서는 돈이전에 나만의 아이템이 하나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걸 찾는게 인생의 목표이고, 나머지 것들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라 여겨졌습니다.

 

 

 

깊은 고민은 잠시 뒤로하고 사과케일 주스를 마셨습니다. 여전히 그 맛 그대로인 주스입니다. 건강을 생각한다고 요즘에는 커피보다는 생과일 주스를 위주로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과일을 챙겨먹지 못해서 잠시 밖에 나와있을 때 만큼이라도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올때는 라씨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저만의 아지트에 와서 힐링해서 그런지 오늘은 조금 힘이 납니다. 혹시 이대에서 혼자 책보고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은 북카페 파오를 추천드립니다. 후회없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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