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어제 친구와 근로자의 날 기념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원흥에 있는 살롱드비키에 다녀왔습니다. 한적한 곳에 있지만 외관과 내부 모두 도시적이라 두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카페 살롱드비키는 또오해영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또오해영을 보진 못했지만, 그런 문구가 있길래 한 번 적어봅니다. 이날은 그냥 늘 가던 코스처럼 방문해서 갔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하기 편한 곳을 찾다가 발견하였습니다.
내부는 공주풍입니다. 기본적으로 의자가 다 편해서 좋았습니다. 이날은 친구와 어떤 남자를 만나야 되는지에 대해 살짝 이야기했는데, 공통적으로 나를 공주처럼 만들어주고 대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모든 여자들의 이상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원흥하면 브런치카페가 유명합니다. 한곳이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주변 카페들이 브런치를 하기 시작했는데 살롱드비키에서도 브런치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잉글리쉬머핀브런치와 아메리칸브런치 두종류가 있었고 가격은 9900원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 또는 오렌지주스가 포함된 가격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살롱드비키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는 3200원, 바닐라라떼는 4200원입니다. 가격대는 주변보다 조금 높은 편입니다. 맞은편 카페는 아메리카노가 2800원 선이었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냥 들어왔습니다. 친구는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평일이라그런지 주변에 사람들은 별로 없어서 한적하고 조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일산만해도 사람들이 많아 조용한 카페를 찾기 힘듭니다.
카페 내부도 넓직하고, 데이트하기에 좋은 카페입니다. 2인석들이 주로 많았고, 혼자서 공부하기도 좋습니다. 이날은 저와 친구밖에 없어서 친구와 화장품이야기도 하고, 회사생활 이야기도 나누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습니다. 주변에 카페들이 많아서 사실 마음에 드는 곳에 그냥 들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공간도 따로있었습니다. 친구는 눈이 반짝해지면서 구경했지만, 요즘저는 구매한 물건들이 많아 돈을 아껴야하는 처지라 눈요기만 했습니다.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들이 계속 생기고 있어서 조금만 지나면 이곳도 번창하고 복잡해질 것 같습니다.
원흥이 언제 번창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원흥 카페를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녀봐야겠습니다. 일산, 행신, 화정, 백석보다는 아직까지는 원흥이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언제 사람들이 많아질지 모르지만 조용한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원흥투어를 추천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차가 있어야 놀러다니기 더 편하지만 버스도 계속계속 노선이 생기고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