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의 다이어트 일기 4일차 : 내 몸의 법칙을 발견하다.
-다이어트 목표-
키: 159cm
몸무게: 44kg
-진행 사항-
다이어트 30일차
: -5kg 감량하기 (진행중)
안녕하세요. 욜로월드 입니다. 다이어트 일기 4일차입니다. 4일 간 내 몸을 관찰하면서 발견한 법칙이 생겼습니다. 밥, 탄수화물, 밀가루를 섭취하게 되면 일단 배가 부릅니다. 당연한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가 부르면 잠이 쏟아집니다. 졸리면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결론은 밥, 탄수화물, 밀가루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연예인 다이어트 중에서도 글루텐 프리, 즉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습니다. 헬로비너스 나라나, 샤이니 키는 무려 1년동안 탄수화물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예인들도 1년 동안 꾸준히 하는 노력을 자꾸 하루 아침에 달성하려는 욕심때문에 다이어트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성공은 수많은 과정이 모여 얻는 결과일 뿐인데, 벌써부터 결과만을 봐라보고 달려가니,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잘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운동-
유산소 1시간
-식사-
아침: 비빔국수 한그릇
아침부터 밀가루로 시작해서 그런지 몸이 또 반응합니다. 무겁습니다. 힘들다. 혀만 즐겁지 몸은 전혀 즐겁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왜 꼭 먹고 나서야 깨닫는 걸까 의문입니다. 내 몸이 전부터 알려주면, 미리 조심할텐데 말입니다. 어쨌든 맛있게 먹고, 또 힘들게 운동하면 되는데, 운동은 걷기밖에 모르는 저에게는 식단 조절은 필수라는 사실을 지금 깨달았습니다.
점심: 뭇국+밥한공기+계란후라이
탄수화물이 참 중독에 걸리기 좋은 음식 같습니다. 한동안은 한식을 멀리해야겠습니다. 소식하지 못할 바에는 아예 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싶습니다.
저녁: 맥주 한 캔
여자들이 좋아하는 맥주라고 소문난 크로넨버그 1664 블랑 맥주입니다. 편의점에서 2900원 주고 샀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했나봅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과일맛과 꽃향이 난다고 했는데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후기를 보고 내 저녁까지 포기하고 사먹었는데 제 입맛엔 kgb 레몬맛이 더 맛있습니다. 크로넨버그 1664 블랑 맥주는 제 입엔 그냥 맥주맛이었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드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니 말입니다.
-반성-
오늘 몸의 법칙을 발견한 것은 큰 수확입니다. 밥, 탄수화물, 밀가루 먹게 되면 과식하고 조절하기 힘드니 최대한 멀리해야겠습니다. 왜 연예인들이 1년동안
탄수화물을 멀리했다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만큼 조금 먹기도 힘들고, 먹으면 먹을 수록 더 땡기는 음식이니 말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날이 되길 바라며 전국에 계신 모든 다이어터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