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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의 다이어트 일기 22,23일차 : 몸도 마음도 아픈가

이뤘다 2017. 4. 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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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의 다이어트 일기 22,23일차 : 몸도 마음도 아픈가

  


 

 

 

-다이어트 목표-

 

키: 159cm

몸무게: 44kg

 

 

 

 

 

 -진행 사항-

 

 다이어트 30일차

: -5kg 감량하기 (진행중)

 

 

 

 

 

 

 

 

 

안녕하세요.

욜로월드 입니다. 

 

다이어트 일기 22,23일차입니다.

어제는 다이어트 일기를 빼먹다.

쓰기 싫었다. 하루를 망쳐버린 느낌이 들었다.

오늘도 비슷했다.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글을 쓰고 있다.

무조건 좋은 것, 성공한 것만

블로그에 쓰지 않기로 결심했다.

실패와 좌절이 있어야

성공이 있는 것이다.

 

어제 오늘은 몸도 마음도

예민했고, 그런 나를 잘 들여다보지 못했다.

다이어트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시작한 것이지 나를 불행하려고 시작한 것이 아니다.

실패하면 또 다시시작하면 되는것이다.

실컷 슬퍼하고, 다시 일어나자.

 

 

 

 

 

 

 

-식사-

  

 

아침: 유뷰초밥 4개

 

점심: 닭죽

  

저녁: 리샐버거 + 콜라

 

 

 

 

 

내가 직접 만든 유부초밥

오랜만에 만들어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아빠도, 동생도, 엄마도

맛있게 먹어줘서 더 행복했던 식사였다.

 

 

 

 

 

 

 

-운동-

 

운동을 자꾸 안하는 것 같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안하다보니

또 안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나보다.

습관은 한 번 만들기는 어려운데

왜 지속하기는 더 어려운 걸까.

그리고 늘 몸이 편한 쪽으로 습관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가장 안좋은 습관은

밥을 먹고 누워있는 것이다.

쯔위는 밥 먹고는 30분 이상은

서있는다고 한다.

그래야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이라고 한다.

정말 그렇다. 누워있는 것보다는

앉아있는 것이 더 좋고,

앉아있는 것보다는 움직이는 것이 더 소화에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다.

한 번 망치면 되돌아기가 정말 힘들다.

다시 수정하고 싶어도

처음보다 더 오랜 시간이 든다.

지워버리고 싶어도 지울 수 없는게 인생이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중요한 지

일기를 쓰면서 다시 깨닫고 있다.

 

다이어트 일기를 시작한 것은

정말 잘 한 일인 것 같다.

 

 

 

 

 

 

 

 

 

-반성-

 

 

아프지말자.

깨어있자.

 

매일매일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깨어있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매일 새로운 정보에 치이고, 매일 새로운 생각에 기존에 있던 생각들은 망각하고, 지워지며, 잊혀진다. 그래서 인간은 매일 똑같은 일을 경험하고, 반성한다. 이것이 가장 문제다. 늘 깨어있으면 될텐데 잊혀지니 말이다. 배가 고프면 좋은 음식을 먹으면 되는데, 몸과 혀에서는 고칼로리음식을 원한다. 그것이 곧 내 몸이 되고, 내 습관이 되어 지금의 나를 완성시킨다.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깨어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낀다. 또 아픈 것도 문제다. 최근에 감기가 있었는데, 감기에 한 번 걸리는 모든 일이 하기가 싫어졌다. 건강을 잘 챙기고, 건강한 몸이 얼마나 내 인생에서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지 꺠닫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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