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늘은 자신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어떤 상황이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일에서도 그렇고, 인간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 모두 아쉬울게 없을 때나오는 자세입니다. 만약 제가 연애를 하지 않았다면 평생 그런 사람인줄 알았을 겁니다. 근데 남녀관계에서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니 확실히 제가 아쉬울 것이 느껴지나봅니다. 나이는 제가 더 어리지만, 회사나 연봉 측면에서 솔직히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물론 그것을 제외하면 제가 꿀릴 건 없습니다. 그것이 사는데 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한 것들이 아니지만, 제스스로 자격지심이 느껴지나 봅니다. 아마 상대도 그걸 느끼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랑이든, 일에서든, 인간관계에서는 자신감은 어떤 상황에서든 그대로 였을때 제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잘생겼든 아니든 남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지만 어떤 경우든 결국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고 그것에 만족합니다. 또한 자신감 넘치는 사람은 남들의 관심에서 물러나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지 않으며 외부 상황으로 자신의 가치가 변하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남들이 자신을 추켜세우든 아니면 대놓고 무시를 하든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늘 한결같은 태도를 유지합니다. 지적능력을 높이는데 게으르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읽고 또 읽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보다 자신이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더신경을 씁니다. 평소에는 제가 이런 사람이지만 이 요건 중에 요즘 자기계발을 등한시 해서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같습니다.
사실 맞습니다. 제가 외모적이든 내면적이든 요즘 등한시하고 사랑자체에 빠져있습니다. 아직 사랑을 처음 배우는 어린아이처럼 올인하면서 사랑을 하고 싶었나봅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열심히 자기계발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연애도 하면서 말입니다. 그 사람이 떠나갈까봐 잠시 아등바등 했었는데 글을 쓰면서 명확해집니다. 외모적으로, 내면적으로 제가 더 단단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봐야겠습니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직까지 파악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같은데, 저한테 관심이 있어서 만나자고 한 것일텐데 왜이렇게 연락과 표현을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쑥쓰러워서 그런건지 다른 사람이 있는건지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해하는 것보다는 제 자신에게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좋다면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배려하려 할겁니다. 꼭 그렇지 않아도 남자는 많으니 너무 매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는 저다울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