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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월드] 스트레스 해소법

이뤘다 2017. 9. 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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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월드] 스트레스 해소법

 

 

스트레스는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존재다. 그래서 누구나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친구의 경우는 음악듣기, 걷기, 운동 등이 있었다. 나의 경우는 첫번째는 정리하기이다. 특별한 방법이랄 것도 없다. 그냥 누워있던 이불을 개고, 책상위에 너저분하게 펼쳐져 있던 책들을 집어넣고, 보온병을 깨끗이 씻어 녹차를 타고, 물을 받고, 해야할 일에 앞서 재정비 시간을 갖곤한다.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단 내가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일의 진전"이 더뎌지거나 되지 않는 경우에 발생한다. 그럴때 아무 생각없이 걷기 시작하면 일단 리프레쉬가 된다. 내가 고민했던 문제에서 잠시 벗어나고,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또 걸으면서 고민하다보면 방향이 잡히기도 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도 있고, 아무생각이 나지 않을 때도 있다. 어찌됐던 중요한 건 다시 책상에 앉았을 때 이전보다는 훨씬 나은 기분으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정리하기, 걷기, 음악듣기 이외에도 역시 본능을 자극하는 "먹기"가 있다. 허쉬초콜렛, 아니 초콜릿 하나만으로도 내 기분은 쉽게 올라간다. 달달한 초콜렛을 입에 넣고, 음미하다보면 순식간에 엔돌핀이 솟는다. 카페인도 좋은 친구다. 정신을 또릿또릿하게 만들어주는 아메리카노, gs 스누피 커피우유는 나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밤과 낮이 바뀐 삶을 살고 있어 오늘도 잠시 편의점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초콜렛과 커피우유 두 개면 생명연장하듯 수면연장도 가능하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독서는 의외로 나랑 맞지 않는다. 책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해소법과는 별개의 문제다. 일단 스트레스의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나의 경우 스트레스는 일의 진전이 안 될때 발생한다. 그런데 책을 읽는다면 머리가 식긴 커녕 오히려 하나의 과제를 더 받은 듯 하여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 영화, 책 모두 마찬가지다. 이들은 나의 취미생활로서만 적합하다.

 

그밖에도 뉴스위크가 선정한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자면, 여행하기, 일의 우선순위정하기, 웃기, 마음껏 울기, 헤어나 패션 스타일 바꾸기, 허브차마시기, 지압하기, 일기쓰기, 쾌적한 수면, 가족과함께 시간보내기, 일광욕하기, 명상하기, 원인 파악하기, 스트레칭하기, 노트에 생각기록하기, 등푸른 생선먹기, 충분한 물섭취, 작은 일부터시작하기, 똑바로 누워서 근육이완하기, 정원가꾸기, 생활패턴 바꾸기 등이 있다.

 

이런 다양한 방법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역시 잠이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나, 매번 잠들 수 없기에 찾아낸 방법들이다. 다들 어떤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스트레스와 마주하지만, 그때마다 마주하고, 직면하는 연습을 조금씩하고 있다. 별거 아니지만, 이 별거 아닌것들로 다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에 앞으로도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발견하는데 계속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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