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춘천이마트점, 스타벅스 무료음료쿠폰 사용기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공지천 오리배를 탄 후 따뜻한 카페에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춘천 시내로 향했습니다. 버스로 3정거장이었는데, 이미 오랜 시간동안 오리배를 탔던 터라 너무 힘들어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금방 내려서 저희가 간 곳은 스타벅스 춘천이마트점이었습니다. 친구가 스타벅스 무료음료쿠폰이 있던터라, 남춘천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검색하니 스타벅스 춘천이마트점이 나왔습니다. 춘천 이마트점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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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춘천이마트점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굳이 드실분들은 테이크 아웃이 편리하실 듯합니다. 저희는 일반 스타벅스처럼 넓은 공간을 상상했었는데 테이블도 4~5개뿐이었습니다.
스타벅스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저희는 무료음료쿠폰이 있어 악마의 음료를 주문해볼까도 생각었지만, 둘다 다이어트 중이라 생략하고, 그나마 메뉴판에 있던 메뉴 중 가장 비싼 메뉴인 그린푸라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우유는 두유로 바꾸고, 휘팡크림은 커피맛나는 에스프레소휘핑크림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다행히 자리하나를 잡을 수 있었고, 스타벅스 케이크도 주문할까 하다가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역시나 다이어트가 가장 무섭습니다.
주문표를 보니 베이스 소스도 라이트로 변경했습니다. 사이즈는 벤티로 했습니다. 추가금액은 딱 천원입니다. 친구가 조금 더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기본 베이스 시럽보다는 칼로리가 낮은 라이트로 변경했나봅니다. 하지만 콜라를 먹든 제로 콜라를 먹든 똑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벅스 메뉴는 바닐라라뗴입니다. 그 이유는 예전에 일하던 언니가 늘 바닐라라떼를 벤티 사이즈로만 드셨는데, 그 이후로 저도 종종 그 언니를 따라 마신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커피보다 무겁지 않고, 또 너무 가볍지도 않아서 그 언니와 같이 일할때는 종종 마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료음료쿠폰은 비싼 음료로 먹어야겠다는 일념하에 친구에게 주문을 맡겼습니다.
텀블러는 집에 있어도 늘 새로운 템블러가 나오면 뒤로 밀려납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텀블러는 갖고 싶다고 막 지를 수 없는 물건이기에 눈으로만 쇼핑을 했습니다.
드디어 그린티프라푸치노가 나왔습니다. 둘이서 나눠먹으며 몸을 녹이고, 남춘천역에서 서울로 돌아가기 전까지 편히 쉴 카페를 검색했습니다. 출발시간이 3시간 정도 남아있었고, 스타벅스 춘천이마트점에 계속 있기엔 눈치가 보였기 떄문입니다. 무엇보다 남춘천역에서 가까운 카페에서 마음 편히 쉬고 싶었습니다. 다음 일정을 이렇게 결정한 저희는 서둘러 남춘천 역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