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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맛집 갈비찜 귀품찬, 곽만근 갈비찜과 갈비탕 솔직 후기

이뤘다 2018. 1. 1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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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 갈비찜 귀품찬, 곽만근 갈비찜과 갈비탕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장보러 가기 전 배고픔을 달래기위해 뭘 먹을지 고민했습니다. 행신에 새로 생긴 초밥집이 있어 갔더니 딱 마침 브레이크 타임이라 아쉬운 발을 돌려 갈비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행신에 갈비찜, 갈비탕이 있는 줄 몰랐는데요, 고개를 들어보니 맘스터치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비싸면 어쩌나 했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가격이었지만, 먹고나서는 비싸게 느껴졌던 귀품찬 솔직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들어가자마다 2~3테이블 정도 손님이 계셨습니다. 행신에 다양한 맛집이 생긴 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던 영업시간표입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밤 10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오후 시간대 입장했습니다. 예약전화는 밑에 다음지도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넓은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실 다이어트 중이라 안 먹겠다고 헀지만, 내가 먹으면 갈비찜을 주문하고, 안먹으면 단품으로 갈비탕을 주문하겠다고 하셔서 겸사겸사 아주 거대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입장하면 레몬차를 셀프로 드실 수 있습니다.

 

 

 

 

새콤하고 달달하니 식전에 좋습니다. 저희 아빠는 식후에 드셨는데요, 둘 다 괜찮습니다. 저는 처음에 너무 맛있어서 2잔을 연속으로 마셨는데 사실 딱 한잔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계속 먹으니 너무 달았습니다. 그래도 생레몬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귀품찬, 곽만근 갈비찜과 갈비탕 메뉴판입니다. 우선 갈비탕 한그릇에 10000원, 얼큰 갈비탕 11000원, 귀품찬 갈비탕 13000원, 전복갈비탕 16000원, 뚝배기 육개장 9000원입니다. 여기까지는 단품메뉴입니다. 원산지 표기는 카운터에 부착되어있었고,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갈비찜 1인은 18000원, 매운 갈비찜은 17000원입니다. 저희는 갈비찜 2인을 주문했고, 공기밥 한그릇, 나중에 3000원 짜리 볶음밥까지 추가하여 총 4만원이 나왔습니다. 우동사리, 당면사리도 있는 줄 알았다면 추가했을텐데 뒤늦게 포스팅하면서 발견합니다.

 

 

 

 

 

 

주문을 끝내고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남길것을 대비해서 소량만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추가로 요청하면 그냥 주시기 때문에 꼭 먹을 만큼만 리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갈비탕 국물과, 단호박을 리필했습니다.

 

 

 

 

밑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비싼 이유가 밑반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메인인 갈비찜입니다. 양이 좀 적었지만, 괜찮았습니다. 물론 계속 먹다보니 조금 단 것은 아쉬웠습니다. 고기도 조금 질긴 부분이 있었는데 제가 교정 중이라 더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제일 맛있었던 건 이 갈비탕 국물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여기다가 따로 밥을 말아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갈비찜말고 갈비탕을 시켰으면 좋았을걸 약간 후회됩니다.

 

 

 

 

전복은 갈비찜 인수대로 나오는 듯 보였습니다. 2개가 올려져있었고, 가족들과 나눠먹었습니다. 국물은 달짝찌근한 한방맛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볶음밥도 안먹으면 서운합니다. 볶음밥 하나를 주문했는데, 양이 꽤되서 좋았습니다. 꼭 하나만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맛은 평범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친절한 직원분, 맛있는 갈비탕, 더 맛있는 밑반찬은 정말 좋았지만, 가성비가 아쉬운 가격과 양은 다시 한 번 방문할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행신에서 삼겹살, 불고기에 지치킨 고기 덕후분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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