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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녀석들에 나온 꽃새우 영번지 233,000원 후기

이뤘다 2018. 10. 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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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아버지 생신을 맞아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꽃새우 영번지를 예약했습니다. 아버지가 꼭 한 번 드시고 싶다고 하셨고 저희 가족 역시 해산물을 좋아하기에 집에서 먼거리지만 예약까지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tv에 나와서인지 사람은 정말 많았습니다. 예약을 하면 작은 룸으로 안내해주시는데 앉자마자 조금 힘들었던게 음식이 하나 나오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예약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분들이 정신이 없어서인지, 물과 수저를 주시는데도 오래걸렸습니다.

 

 

 

 

그래도 tv에도 나오고 맛있는 녀석들에 나와서 그런지 연예인들 싸인은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tv출현도 돈을 주고 나가는 것이란 걸 알면서도 가고싶은걸 보면 아이러니 합니다. 예전에도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닭볶음탕을 먹고 굉장히 실망한 적이 있는데 꽃새우 영번지도 가성비를 생각하지만 별로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서비스가 별로입니다. 직원분들이 주문했던 음식도 주문이 늦게 들어가기도 하고, 여러번 벨을 눌러야 받을 수 있어 아쉬웠습니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지만 곧 사람이 꽉 찰 정도로 복잡해졌습니다. 저희는 오기전부터 꽃새우 영번지에서 제일 비싼 메뉴를 예약했습니다. 바로 특해물모둠입니다. 무려 20만원입니다. 활어회, 전복, 해삼 가리비, 돌멍게, 멍게 등 재철해산물과 랍스터 그리고 꽃새우 구이가 모두 포함된 메뉴입니다. 모두 국내산이라는 점에서 납득은 갑니다.

 

 

 

 

나름 이가격에 다양한 해산물을 게다가 국내산으로 즐길 수 있는 건 굉장한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식사류는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솔직히 특해물모듬으로는 당연히 배가 차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간장꽃새우, 전복뚝배기, 꽃새우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절대 주문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음에도 너무 배가 고파 주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확실히 모든 메뉴를 국내산으로 사용한다는 건 특장점인 것 같습니다. 원산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꽃새우 영번지는 추천할만합니다.

 

 

 

 
 
 
아쉬운 건 서비스입니다. 요청드린 것만이라도 잘 챙겨주시면 좋았을 텐데 여러번 벨을 눌러야 들어주셔서 힘들었습니다.
 
 

 

 

기본찬은 오이, 흑임자샐러드입니다. 간장과 초장을 준비하고 기다려봅니다. 예약을 했지만 그마저도 조금 더 기다려야만했습니다. 꽃새우 영번지에 방문하시려면 기다림은 필수입니다. 그래도 맛있게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기다려봅니다.

 

 

 

거대한 한상이 나왔습니다. 계란찜도 좋았고, 버터구이 전복도 좋았습니다. 모든 해물을 다양하게 신경써주신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신선했고, 유명한 꽃새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순식간에 모든 해물을 다 해치우고 식사류로 향했습니다.

 

 

 

식사류 중에서는 전복뚝배기가 가장 괜찮습니다. 밥한공기에 얼큰하고 구수한 뚝배기를 먹으면 비로소 든든해집니다. 라면중에 고민하시는 분들꼐도 추천드립니다. 라면은 정말 라면위에 새우가  올라간 것일 뿐 특별히 메리트는 없었습니다.

 

 

 

간장새우밥 역시 새우도 너무 작아서 먹는 살보다는 버리는 껍질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양념맛으로 밥을 비벼서 먹었지, 단독으로 시켰으면 허전했을 메뉴입니다.

 

 

 

 

 

라면은 진짬뽕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라면보다 면발이 굵습니다. 조개와 새우가 들어갔다는 점 빼고는 일반 진짬뽕입니다. 총가격은 233000원이 나왔고, 한번 경험으로 만족할 곳이었습니다. tv에 나와서 궁금했었는데 오랜만에 신선한 해물을 즐겨 좋았지만 딱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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