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39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3.2kg입니다. 요즘 다이어트 일기를 정말 안썼습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이렇게까지 안쓰거나 미룬 적이 없었는데 역시 안쓰니깐 몸무게는 늘어만갑니다. 그래도 63.2kg입니다. 어제는 63.6kg였습니다. 어제 나름대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탄수화물와 짠음식을 먹어서 저 정도밖에 안빠졌나봅니다. 오늘 아침은 유산균 1개, 사과 1개, 쿠쿠다스 2개를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정말 잠들때까지 군것질을 하지 않기 위해 지갑도 가지고 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요즘 느낀 건 부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말 살로 되어버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식을 줄여도 운동을 해도 예전만큼 몸무게가 팍팍 줄어들지 않습니다. 확실이 이 몸무게로 정착되버린 느낌입니다. 큰일입니다. 그래서 적당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저녁 약속이 있는데 정말 맛만 본다는 생각으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계속 찌고 있어서 큰일입니다. 다음주에는 정말 큰 약속도 있습니다. 신경써야합니다. 최대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 보겠습니다. 사실상 디데이는 6/14입니다. 그때까지는 적어도 55kg는 만들어야하는 데 걱정입니다.
6월 5일과 6월 6일은 모두 약속이 있습니다. 5일에는 저녁약속, 6일에는 점심약속이 있습니다. 계획은 이렇게 이틀은 한끼만 적당히 먹고 7,8,9일은 철저하게 금식하는 겁니다. 따뜻한 녹차만 먹고 최대한 버텨보겠습니다. 이번주는 58kg까지 빼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실 5.5kg까지 빼는게 무리일 수도 있는데 일단 목표는 높게 잡겠습니다. 그래야만합니다. 아무래도 내일 맛있는 거 적당히 먹어야할 듯 싶습니다. 현충일에도 샐러드 맛집을 찾아다녀야겠습니다. 진짜 독하게 빼야합니다. 붓기도 원래는 다음날 팍팍 빼줬어야 하는데 힘듭니다. 어제 우연히 인생술집 재방송을 봤는데 거기서 손담비와 한혜진이 정말 예전만큼 살이 안빠진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더 각성하게 했던 말은 매일 배고픔, 꼬르륵 소리에 잠이 들고 꼬르륵 소리에 잠을 깼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도 항상 배고픔에 사는데 저는 먹고싶은 거 다먹고 운동도 걷기 운동 뿐이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이상합니다.
결론은 각성해야한다는 소리고, 다이어트 하겠다는 소리입니다. 매번 반복되는 것도 지겹고 다음 주 거대한 일정을 위해서라도 타이트하게 빼야합니다. 계속 배고픔을 즐겨야겠습니다. 오늘이 정말 시작입니다. 사과도 먹고 유산균도 먹었으니 이제 양치를 하고 막아야겠습니다.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도록 최대한 일을 많이 할 생각입니다. 마침 포토샵 일러스트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어차피 진행을 해야합니다. 오늘 가자마자 한시간동안 운동을 하고 씻고나서 바로 진행하겠습니다. 시험을 보려면 운동을 열심히 해줘야합니다. 체력과 정신력이 바탕이 되기 때문인데 조금 조급한 마음이 들더라도 노력하겠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포토샵 책으로 공부하고 운동하면서는 a4사이즈로 정리된걸로 보면서 공부하려 합니다.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입니다. 내일 몸무게가 벌써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