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35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몸무게는 62.5kg입니다. 어제부터 마법이 시작되었고, 오늘은 둘째날입니다. 생각보다 식욕이 많지는 않은 듯 합니다. 어제는 시호주스, 달걀, 요거트 2개 등을 먹었고 저녁에 치킨과 버블티를 마셨습니다. 저녁 9시쯤 먹은 치킨이라 아마 소화가 다 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 상태에서 버블티까지 달게 마셨습니다. 그래도 친구를 만나러 가는 장소까지는 걸어서 갔습니다. 돌아올때도 배가 너무 불렀던 나머지 걸어서 집으로 갔습니다. 덕분에 만보걷기가 채워지고 오히려 더 초과되서 걸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잠들었습니다. 마법이 시작되었는데도 0.2kg가 빠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아침에는 비요뜨와 달걀1개를 먹었습니다. 딱히 배가 고프거나 한것은 아니지만 그냥 먹었습니다. 아침에는 단백질을 먹어줘야 한다고해서 달걀을 먹었습니다. 사과는 오후 4시쯤 배가고프거나 심심할때 먹어줄 겁니다. 이렇게 하면 오늘 식단은 끝입니다. 너무 많이 먹지 않되 걷기양은 늘리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제 다시 걷기 시작한 듯 합니다. 이번에 습관을 들이면 정말 다시는 이 습관이 변질되지 않도록 잘 지켜야할 듯 싶습니다.
월수금은 포토샵 학원을 다니는 데 월요일부터는 지하철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늘 자동차로 이동했는데 차에 문제가 생기느라 월요일은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두 교통수단을 이용해본 결과 지하철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우선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됩니다. 차를 이용하면 신호시간과 막히는 시간대에 걸리면 제시간내 도착하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게다가 학원 주차장은 주차하기도 매우 어려워서 어쩔때는 주차하느라 시간을 다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지하철을 타야하는 지하철 시간만 놓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나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2번출구로 나가서 걷다보면 어느새 학원에서는 1등으로 도착해있습니다. 거기다가 만보걷기까지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학원기간동안은 자동차가 아닌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출근도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니 벌써 삼천보나 채웠습니다.
계속 습관을 들여서 일단 5월에는 만보걷기 습관부터 들여야겠습니다. 요즘 스트레스가 은근 쌓이는 듯 한데 원인은 정리가 안되어있어서 입니다. 제인생 정리도 하겸 걸으면서 생각정리도 해야겠습니다. 체력은 그래도 예전보다 나아졌습니다. 몸무게 변화는 없어도 확실히 운동을 하니 처음에는 피곤했는데 점차 익숙해지면서 피곤함이 덜 찾아옵니다. 역시 운동을 매일 빠짐없이 해줘야겠습니다. 걷기 시작하면 점점 식욕도 사라질 듯 합니다. 물론 저의 생각입니다. 계속 해서 변화되는 감정을 살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