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건강/빼보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34일차, 62.7kg (빠지는중?)

이뤘다 2019. 5. 21. 09:00
반응형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34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2.7kg입니다. 어제보다 0.4kg늘었습니다. 원인은 어제 야식으로 먹은 당면볶이 때문입니다. 당면에다가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통깨, 후추, 파, 마늘을 넣고 비벼서 먹었습니다. 저녁에 먹었지만 별로 더부룩하지 않았던 이유는 어제 만 팔천보를 걸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몸무게는 늘었지만 오늘 아침 일어나면서 처음으로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기했습니다. 바지도 옷도 어제보다는 편안하게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더 다이어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얼굴은 퉁퉁 부었습니다. 얼굴은 다 부었지만, 몸은 가볍습니다. 아마 오늘 소식하면 내일 조금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앞자리 5만 바뀌면 쭉쭉 빠질 것 같습니다. 벌써 기대가 되는 한주입니다. 진짜 죽기 살기로 다이어트 할 예정입니다. 폭식만 주의하면 다이어트는 잘 될 듯 합니다. 저는 식탐이 많은 편이지만 또 배고픔을 잘 안느끼는 편이기도 합니다. 뭔가 심심해서 먹고싶지 진짜로 배가 고픈적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 그전에 음식을 섭취해줬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은 아직 아무 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사실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습니다. 이 마음이 잠들기까지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 감정은 정말 수도 없이 바뀝니다. 아침에는 다이어트 하고 싶다가도 저녁에는 다때려치고 싶고 있는대로 다 먹고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마음을 수도없이 지켜보고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물을 많이 마시고 녹차만 꾸준히 마시는 걸로 합의를 봅니다. 오늘은 뭔가 기분이 좋은 하루입니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이 기분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아까 방금 전에 사과를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아침에 씹어줘야 될 것 같은 기분에 말입니다. 사실 몸은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워줬을때 더 건강하고 괜찮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본능에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본능적으로 저에게 최우선순위를 찾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은 보지 않고 딱 그때 그 순간에 감정에 의해 판단하기에 오류가 많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야식이 그렇습니다. 피곤하더라도 나는 학원을 다녀왔고, 먹을 자격이 있다는 의미부여와 함께 진행됩니다. 내일의 더부룩함은 내일의 내가 신경쓰겠지 나는 오늘의 나를 만날 뿐이다라는 생각만 합니다. 이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오늘은 그 첫시작이길 바랍니다. 더불어 마법도 시작되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따뜻한 차를 마시고, 먹고싶었던 음식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면서 먹어야겠습니다. 오늘은 끝나고 친구를 만납니다. 빨리 퇴근을하고, 포토샵 복습을 하고 남는 시간에는 어떻게 살지에 대해서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