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28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1.3kg입니다. 문제는 오늘 너무 많이 먹었습니다. 아침에 밥반공기에 부대찌개, 점심에는 밥한공기에 된장찌개와 많은 반찬 그리고 후식으로 버터링콘아이스림과 허니버터칩을 먹고 오후 간식으로는 인절미크림빵을 먹었습니다. 지금 배가 아주 터질 듯합니다. 다이어트는 거의 안먹어야 된다고 인지하면서 살고 있는데 먹는 순간만큼은 그 사실을 까먹나 봅니다. 오늘 퇴근하고 바로 학원을 가는데 가자마자 블랙커피를 마시면서 소화를 시켜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오후까지 공복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먹은 식사가 오후 4시이고, 내일 오후 12시에 초밥뷔페 약속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계산하면 20시간 공복 시간을 가지는 겁니다. 우선 오늘 학원이 끝나면 바로 포토샵 복습을 아주 끝내버리고 잘 예정입니다. 내일 친구와의 약속 전에 크린토피아도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서둘러 움직여야 합니다. 해야할일을 끝내고 잠드는 것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그래도 만보걷기는 달성했습니다. 어제는 사실 많이 움직였습니다. 오늘은 그에 비해 어제보다 먹은 양은 많고 움직인 양은 덜합니다. 그래서 오늘 최대한 늦게까지 자지 않은 것이 목표입니다. 아마도 포토샵 폭습을 다하고 나면 빠르면 2시 이전에는 잘 수 있을 듯 합니다. 크린토피아 오픈 시간이 오전10시이니 일어나자마자 물도 안마시고 잠옷 차림으로 다녀온뒤 화장실을 다녀와서 몸무게를 재야겠습니다 .그만큼 오늘 너무 많이 먹어서 내일 몸무게가 사실 감당이 되지 않습니다. 최대한 많이 빠지길 기도하면서 잠들어야겠습니다. 아직도 속이 더부룩합니다. 아까부터 배가불렀는데 오늘 전반적으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었습니다. 적당히 먹었어야했는데 그놈의 욕심, 식탐이 저의 발목을 잡습니다. 이걸 조절할 수 있는 순간이 분명 올거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바지가 헐렁하면 가볍고 그날의 업무도 잘됩니다. 반면 배가 너무 부른 상태에서 일을 하면 집중도 안되고 잠만 많이 옵니다. 제가 다이어트 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초밥뷔페에서는 너무 많이 먹지 않고, 적당히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초밥이라 설레는 마음 때문에 양을 조절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실패한 오늘은 타산지석으로 삼아 내일 초밥은 적당히 먹어야겠습니다. 될수있으면 밥보다는 회자체를 더 많이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당히 먹을 수 있도록 조절한번 해보겠습니다. 50kg를 가져보지 못한날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적당히 먹어야겠습니다. 화이팅. 나는 할 수 있다. 그리고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