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26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2.3kg입니다. 어제 저녁은 등심, 삼겹살, 목살을 먹었습니다. 밥도 한공기 먹었습니다. 많이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감기가 있어서 약을 먹고 잠들었습니다. 자는 내내 푹 잠들지는 못했습니다. 역시 자기전에 먹으면 숙면하지 못하다는 걸 또 한번 이렇게 깨닫습니다. 아침부터 더부룩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또하나의 경험을 배웠다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는 또 힘차게 나아가려 합니다. 5월 목표를 정했습니다. 55kg입니다. 앞으로 7.3kg를 빼야합니다. 충분히 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몸무게는 붓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착각일 수 있지만 아직 진짜 저의 몸무게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붓기라고 생각하며 55kg를 달성해보려 합니다. 월급을 타도 절대절대 약속을 제외하고는 돈을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미 배달음식으로 많은 돈을 썼습니다. 아직 8일임에도 불구하고 식비로 10만원을 지출했습니다.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자숙하며 금융공부와 다이어트에 힘써야겠습니다. 왜이렇게 하고 싶은 것은 많고, 욕심도 끝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인건 건강이 무조건 1순위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이어트 일기는 매일 쓰는 의식중에 하나이니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써보려합니다. 왜 굳이 다이어트 일기에 이런 내용을 적냐고 물으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그냥 이공간만큼은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가봅니다. 저는 올해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습니다.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써내려가기전에 하고싶은 일부터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뭐니뭐니해도 다이어트입니다. 최종 목표는 44kg입니다. 그리고 마케팅 공부를 해서 일을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세번째는 포토샵&일러스트를 배우고 있는 만큼 자격증을 따고 싶습니다. 물론 1급으로 말입니다. 영어공부도 하고 싶습니다. 다이어트를 포함해서 영어공부는 제가 정복하지 못한 산중에 하나입니다. 더 늦기전에 꾸준히 오래해야 실력이 늘어나는 분야인만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유튜브입니다. 매일 영상은 찍고 있으나 편집하지 못하고 올리지 못하고 있으니 쌓여만 갑니다. 쌓여가는 영상을보니 다시 아예 찍고 싶은 욕심마저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목표든 꾸준하지 않으면 사라지고 다시 올라오기를 반복하는 듯 합니다. 제게는 다이어트가 그랬고, 영어공부가 그랬습니다. 어쨋든 제 인생에서 계속 필요하고 하고싶으니깐 사라져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는 것일텐데 끝은 비슷합니다. 물론 다른 목표들은 열심히 성취해왔습니다. 유독 이 2가지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이 품목이 하나하나 늘어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한예로 유튜브가 그렇습니다. 이러다가는 점점 제가 하고싶은 것보다 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것들이 많아질까 두렵습니다. 물론 빠른 포기가 정답일 수 있습니다. 그 목표가 나를 정말 힘들게 한다면 저는 주저없이 버릴 용기는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나열한 것들은 계속 반복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가 해주신 말씀인데 본인은 "해야할 일이고 하기로 한 일이면 하자"라고 실행에 옮기신다고 했습니다. 저도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정말 이게 지금 나에게 해야할 일이고 필요한일인지, 그리고 결정이 되면 올해는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