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67일차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공복 몸무게를 재지 못했습니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음식을 먹고 다시 잤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김밥 2줄로 점심을 시작했습니다. 이걸 먹고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 했는데 집에 카레가 너무 맛있게 보여서 햇반 하나에다가 정말 야무지게 한끼를 먹었습니다.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배가 고파서 먹었습니다. 친구를 만나서는 다행히 친구가 이해를 해줘서 서브웨이를 먹는 친구를 구경하며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식사일 줄 알았는데 길거리 닭꼬치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튀김도 먹었습니다. 마지막엔 밀크티까지 야무지게 마시고 집에 돌아왔습이다. 이곳 저곳을 열심히 돌아다닌 덕분에 만보걷기도 자연스럽게 채워졌습니다. 그래서 아마 유지하거나 조금 올랐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누워있는 날입니다. 왠만해서는 밖에 나가지 않을 겁니다. 최대한 집에서 유유자석을 할겁니다.
아무래도 많이 움직이지 않는 만큼 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약속은 따로 없지만 왠지 배달을 시켜먹을 것 같은 강한 느낌이 듭니다. 먹고 바로 누울테니 최대한 적게 먹는게 중요합니다. 어제 늦게까지 노느라 잠이부족한 상태라 최대한 잠을 많이 자야겠습니다. 해야할 일이 많지만 걱정입니다. 너무 쌓여만 있고 해결한 일이 더디기만합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빼야할 살은 많은데 진전이 없습니다. 일기는 매일매일 쓰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어 조금은 조급합니다. 벌써 1월 20일이 가까워집니다. 새해계획은 커녕 작년과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 공허합니다. 정말미루지 말고 할때 확실하게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는 날입니다. 너무 긴 기간을 두고 다이어트해서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다보니 결과는 보이지 않고 시간만 자꾸 흘러갑니다.
다음주부터는 각성하고 변화해야겠습니다. 제가 뭐부터 건들어야 하지 걱정입니다. 일인지 다이어트인지 친구관계인지 해곃해야할 것이 한두가지 아닙니다. 그래도 제게는 모두 소중한 것들이니 차근차근 변화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있다가 중간에는 요거트나 몸에 좋은 음식을 편의점에서 사와서 먹다가 저녁때쯤에는 배달을 시켜 먹어야겠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이번주는 편안하게 다이어트 할겁니다. 먹고 싶은것도 먹고, 천천히 할 수 있는 만큼 운동해서 꼭 목표 몸무게를 달성할 겁니다. 올해 목표가 타이트하지만 더 나이를 먹으면 살이 안빠진다는 이야기를 전적으로 믿기때문에 타이트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일단 이번주는 그냥 넘어가고 다음주부터는 소식주간으로 잡고, 정말 열심히 해서 긍정적인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