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66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몸무게는 재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치즈 계란찜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왠만하면 몸무게를 재고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어제 사실 많이 먹은 것도 있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삼시세끼를 모두 챙겨먹은 날입니다. 아침에는 과장님이 주신 쿠키 2개와 킨더초콜렛과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점심은 구내식당을 갔습니다. 나름 적게 먹는다고 적당히 펐는데 결국 더 담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싹싹 비웠습니다. 밥, 된장찌개, 돼지고기 숙주볶음, 오이무침, 김, 봄동무침, 김치부침개가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부대찌개와 모카초코와 케이크까지 아주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대신 만보걷기도 채웠습니다. 열심히 먹었으니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엄청 걸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채우지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어제는 삼시세끼를 다먹고 디저트까지 먹은 관계로 괜히 몸무게가 증가했을까봐 재지 않았습니다. 대신 금,토,일은 엄청나게 다이어트를 할겁니다.
우선 오늘은 저녁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을 겁니다. 생각보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었는지 아침부터 배가 고프지만 꾹 참고 저녁을 친구와 맛있는 걸 먹을겁니다. 그리고 내일은 점심쯤 아무것도 먹지 않고 점심겸 저녁을 맛있는 걸 먹는 걸로 하루를 끝낼 겁니다. 이렇게 하면 아마 일요일까지 55kg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워낙 약속이 많고, 변수가 많아서 걱정입니다. 약속이 없으면 그나마 컨트롤이되는데 아무래도 약속이 있다보면 힘이 듭니다. 최대한 적게 먹고 누워있지 않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열심히 해서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약속이 잡히면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다이어트하는 것이고 친구를 만나면 또 친구에게 맞춰줘야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친구도 함께 다이어트를 하면 다행이지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만날때는 다이어트 생각을 최대한 안하고 친구에게 집중하려합니다. 다이어트는 나중에 할 수 있지만, 친구와는 그렇지 못하기 떄문입니다.
친구와 잠깐 대화를 해보니 오늘 저녁은 서브웨이를 먹을 것 같습니다. 빵도 좋지만 저는 샐러드를 먹을 에정입니다. 요즘에 정말 야채를 안 먹는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듭니다. 그래서 샐러드를 시켜서 최대한 천천히 먹어서 배가 부르게 할 겁니다. 또 최대한 많이 움직일 것이기에 아마 오늘은 어제 먹은 음식들을 다 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많이 빼서 토요일날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타이트하게 식단을 조절 할 겁니다. 내일은 피자나 떡볶이 족발 보쌈 이런 종류의 음식들을 먹어야겠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먹고 만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오늘 타이트하게 다이어트를 하리라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