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62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6.9kg입니다. 어제는 정말 조인 교정기가 너무 아팠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일정이 있어 도저히 아침이 아니면 먹지 못할 거 같아서 오전에 밥반공기와 호박전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못먹을 줄 알았던 점심은 스낵랩을 먹었습니다. 중간에 돌체라떼도 마셨습니다. 변비에 좋다고 해서 마셨지만 어제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운동도 만보걷기를 클리어해서 너무다행입니다. 그래서 결과는 1kg 감량했습니다. 아마 생각보다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했나봅니다. 돌체라떼가 원인입니다. 아 스타벅스에서 치즈케이크도 먹었습니다. 디저트류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빠지지 않았나봅니다. 이제는 디저트도 자제해야겠습니다. 어제 살을 빼야 하는 명확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올여름에는 더 늦기전에 꼭 워터파크를 가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뱃살이 쏙 들어간 채로 수영복도 입어보고 싶습니다.
매년 수영장은 남의 나라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는데 올해는 정말 꼭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 타이트하게 다이어트해야할 목표가 확실해졌습니다. 지금 몸무게 보다 적어도 10kg정도는 빼야합니다. 딱 보기에는 좋지만, 아무래도 수영복을 입기위해서는 더 빼야할 듯 싶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금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잘맞던 바지도 끼고, 배도 더부룩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녹차를 마시고 커피를 마시고, 물만마실겁니다. 쫙 빼서 정말 멋진 몸매로 수영복을 입어보고 싶습니다. 사진도 많이찍고 그 모습을 기록으로 많이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다이어트 할 겁니다. 사람이 목표가 생기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다이어트 일기로 남길겁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릅니다. 늘 다이어트 일기는 써왔지만 매번 넘어졌는데 오늘은 왠지 다른 기분이 듭니다.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벌써 얼마나 감량이 될지 두근두근 합니다. 일단 어제 음식부터 소화시켜야겠습니다. 출근을 하니 절로 소화가 될겁니다. 아침부터 정신이 없는 하루이지만, 오늘 하루 알차게 잘 해낸다는 생각으로 버틸겁니다. 화장실도 자주가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달 목표는 53kg입니다. 앞으로 3.9kg 남았습니다. 오늘 금식을 하면 아마 0.9kg는 빠질 겁니다. 잘 참아내는 것이 고비인데 그럴때마다 비키니, 수영복, 워터파크를 생각하며 견뎌야겠습니다. 제가 얼마나 더 뺄 수 있을지 기대되는 하루입니다. 이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이 오래 지속되길 바라며 오늘 다이어트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