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61일차입니다. 오늘아침 공복 몸무게는 57.9kg입니다. 어제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생각보다 빠지지 않았습니다. 점심에 등촌칼국수를 먹고,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고 바닐라쉐이크를 마셨습니다. 저녁에는 아메리카노와 치맥을 먹었습니다. 아마도 쉐이크와 맥주가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 교정기 교체로 뭐든 씹어먹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되고 있습니다. 아침에 밥반공기와 찌개를 떠먹고 호박부침을 겨우겨우 씹어서 식사를 완료했습니다. 아마 점심, 저녁은 건너뛸 듯합니다. 일단 치아상태가 아주 안좋아서 오늘은 정말 아무것도 못 먹습니다. 아침을 억지로 먹은 것도 점심, 저녁에는 도저히 먹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미리 섭취한 것입니다. 야무지게 먹었으니 점심, 저녁은 다시 다이어트 모드로 시작해보려합니다.
어제는 정말 많이 걸었습니다. 일단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있었을텐데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나가서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치과를 다녀와서 홍대에서 친구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좀 돌아다니다가 쉐이크를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저녁에는 또 친구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가 마지막에는 치맥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집까지 걸어보니 벌써 2만보나 채워서 뿌듯했습니다. 비록 드라마틱하게 빠지지는 않았지만 점차 몸무게가 돌아오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왠지 오늘 잘버티면 내일 아침은 드라마틱한 몸무게를 만날 수 있을 듯합니다. 사실 아직도 큰 목표는 세우지 못했습니다. 최종목표는 42kg이지만 적어도 45kg를 유지하는 건 저의 목표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까지 열심히 하는데까지 해서 적어도 4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달 목표를 지금 세워보자면 53kg입니다. 제가 53.x까지는 가본적이 있어도 딱 53kg를 달성한 적이 없습니다. 역대 최저 몸무게를 달성하는 것이 이번달 목표입니다.
앞으로 4.9kg가 남았습니다. 5kg을 빼기위해 엄청나게 노력할 겁니다. 아마 살이 안빠질 수도 있습니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덜빠진다는 사실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노력해서 안먹을 수 있도록 할 겁니다. 또하나의 문제는 다이어트를 넘어 체력입니다. 잠이 날이갈수록 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체력도 그만큼 떨어지는 건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부분은 조사를 통해서 앞으로 체력관리가 잘 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겠습니다. 한창인 나이에 체력저하라니 꿈이 많은 저로써는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올해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도 잘챙겨 내년에 체력이 강해져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