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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359일차, 56.2kg

이뤘다 2019. 1. 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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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59일차입니다. 오늘아침 공복 몸무게는 56.2kg입니다. 어제보다 무려 2.2kg가 빠졌습니다. 놀라운 상황입니다. 어제를 되돌아봅니다. 출근할떄 떡볶이와 튀김을 급하게 먹고 출근했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양치를 하고 책상에 딱 앉았는데 과장님께서 치즈떡을 돌려주셔서 지금 안먹으면 맛이 없겠다는 생각에 떡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급하게 싸주신 삼송빵집에 옥수수빵이 있어서 아침은 그걸로 보냈습니다. 점심은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탄산음료가 마시고 싶어서 웰치스 청보도와 치즈에그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귤2개와 와사비 미니과자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와서는 정말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했지만 분모자 당면이 있어 김치찌개와 함께 먹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밥이 없어서 밥은 먹지 않고 김치찌개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무려 8시반에 잠들었습니다. 오전에 일어난 시간이 5시반이니 거의 9시간을 잤습니다.

 

 

잠을 많이 잔것도 있지만, 운동도 하지 않았고, 만보걷기도 다 채우지 않았는데 몸무게가 빠졌다는 건 제가 그동안 어제 먹은 저녁보다 많이 먹었던 이유도 있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이 먹었으면 어제도 분모자 당면과 식사를 했는데도 빠졌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다이어트 황금기간이라 이정도가 빠졌지 평소였으면 많이 빠지지 않았을 듯 합니다. 오늘도 꽉낀 바지를 입고 출근합니다. 어제 먹은 음식이 아직도 더부룩합니다. 잘하면 2월달에 홍콩을 갈 수도 있어서 긴축재정을 해야할 듯 싶습니다. 여기저기 빠져나가는 돈이 많아서 지금 긴장이 됩니다. 다행히 보험비는 빠져나갔고, 핸드폰비가 걱정입니다. 핸드폰비까지 빠져다가고 나면 정말 긴장해서 하루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비행기표도 예약해야하고, 호텔도 예약해야합니다. 써야할 돈도 시간도 태산인데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조급하기만 합니다.

 

 

 

 

 

 

 

요즘들어 해야할 일은 많아지고 정리는 되지않고,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공허하고 불안합니다. 젊음을 통째로 날려 버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각은 하고 있지만 행동을 변화시키는데는 시간이 걸리나봅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에 정답을 찾으려 하니 그렇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모든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번주는 차분한 한주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사실 아무도 안나고싶지 않고 저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회사도 가야하고 치과도 가야하고 챙겨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해야할 일은 해야만 하는 성격이니 마음을 차분하게 다잡아야겠습니다. 오늘 다이어트도 성공적일 수 있도록 식단조절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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