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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351일차, 58.6kg으로 시작!

이뤘다 2019. 1. 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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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51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8.6kg입니다. 어제 떡국을 먹고 잤더니 몸에서 부었나봅니다. 충격적이긴 하지만, 오늘 2019년 첫 몸무게로는 나름 괜찮은 몸무게 입니다. 첫 날 이렇게 자극을 받아야 2019년 마지막 날 몸무게가 더 극대화 되서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평소에도 떡의 위력을 잘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 퉁퉁 확 찔 줄은 몰랐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귤 3개, 빵 1개, 뻥튀기, 과자 그리고 저녁에 떡국을 먹고 만보걷기를 하고 잠들었습니다. 유지를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잠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쪄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내일 정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오늘은 정말 한끼도 먹지 않고 차만 마셔야 될 것 같습니다. 몸무게가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줄 몰랐습니다. 금요일에 해야할 청소도 오늘 당겨서 해버려야겠습니다. 그만큼 많이 움직여야지 이 몸무게가 빠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나의 성과가 있다면 그동안 쉬었던 만보걷기를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떡국을 먹고, 안되겠다 싶어서 동네 근처를 슬슬 걸었습니다. 몇분을 걸었는지 몇시간을 걸었는지 따로 시간을 재진 않았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많이 걸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뒤집어 쓰고 걸어서 그런지 별로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중요한건 걷기 말고도 다른 방법이 필요하단 것입니다. 작년까지는 걷기로도 충분히 운동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아닙니다. 요가를 다시 시작하던 아니면 다른 운동을 시작하든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합니다. 확실히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부터 나잇살이 느껴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금방 금방 빠져야 할 살들이 이제는 빠지지 않습니다. 정말 운동이 절실해지는 시점이 온 듯합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거나 먹지 말고 철저하게 계산해서 먹어야 할 날이 오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사실 어제도 그냥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했습니다. 새해라 떡국을 안먹었다는 핑계로 먹었는데 이렇게 훅훅 다가올지 몰랐습니다. 어제의 기분을 잊지 않고 철저하게 관리를 들어가야겠습니다.

 

 

 

 

 

 

새해 아침부터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드릴 수 없어서 지금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큰 자극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뭐든지 미친듯이 해야함을 깨닫습니다. 작년 한 해가 워밍업이였다면 올해는 미친듯이 달려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 입니다.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정말 한번 크게 뺄 생각입니다. 하루하루가 모여서 제가 만들어지듯이 매 순간 하루하루도 그냥 낭비하는 일이 없이 보내야겠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인생을 배우는 듯 하여 감사합니다. 내일은 반드시 어제보다 나은 날이 될 수 있도록 오늘 힘차게 나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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