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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348일차, 57.8kg (1년 후기 -6kg 감량)

이뤘다 2018. 12. 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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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보걷기 다이어트 348일차입니다. 오늘 마법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공복 몸무게는 57.8kg입니다. 다행입니다. 그전날 뿌링클에 치즈볼 5개까지 먹고 잠들어서 다음날 몸무게가 58.6까지 늘었습니다. 정말 심각하구나를 느꼈었는데 마법이 시작됬음에도 불구하고 57.8kg이면 나름 선방한 셈입니다. 문득 올해 초 몸무게가 궁금해져서 저의 달력을 살펴봤는데 연초에 비해 1년 동안 현 몸무게를 기점으로 -6.1kg가 빠졌습니다. 1년동안 이정도를 뺏다고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물론 여기서 더 뺏다면 좋았겠지만 올초에 60kg대 초반으로 살았다면 올 연말에는 50kg 중후반을 왔다갔다했으니 만족스럽습니다. 내년에는 40kg 후반대에서 왔다 갔다 거릴 수 있도록 좀 더 다이어트에 힘써봐야겠습니다. 내년부터는 먹는 것도 철저하게 기록하고 운동 역시 철저하게 기록 할 생각입니다. 제가 무엇을 먹고, 어떤 생각을 하고 몇시에 잠이들고, 몇시에 일어나는지까지 한번 제대로 기록에 남겨서 제가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기록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목표로 했던 50kg는 연말 먹방과 폭주로 인해 달성하지 못했지만 나름 성과가 있던 한해였다고 자부합니다. 내년부터는 다시 2kg씩 빼는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한달에 2kg씩 12개월이면 24kg이지만 그것까지는 무리이고 딱 그의 절발인 12kg를 빼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결국 내년에 최종 몸무게는 45kg입니다. 42kg까지는 연예인 몸무게인 듯 하여 제 자신과 약속을 했습니다. 너무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으려 합니다. 나이가 들면 더 살이 안빠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철저하게 관리할 겁니다. 올해까지는 과도기 였다면 내년부터는 봐주는 거 절대 없고 타협도 절대 없습니다. 타이트하게 뺄때는 빼주고, 먹을 때는 먹어줄 겁니다. 다만 변비가 있다보니 채소, 과일, 유산균을 일부러라도 챙겨먹으려고 합니다. 지금도 많이 먹을 때만 억지로 밀려서 나오고 있는데 확실히 이건 문제입니다. 규칙적으로 식사가 어렵다보니 아직까지 해법을 찾진 못했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착즙주스 다이어트 중에 변비 해결에 좋다는 걸 한번 테스트해 볼 생각입니다.

 

 

 

 

 

 

 

 

 

오늘 마법이 시작된만큼 과식은 자제하고 귤4개와 소시지 2개를 챙겨갑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이 간식거리들을 쪼개서 섭취할 예정입니다. 말일인 만큼 속을 편안하게 하고 내년 1월을 맞이할 생각입니다. 정신이 없다는 핑계로 정리를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다행히 방청소, 옷정리는 왠만큼 되었고 이제는 내부적으로 정리해야합니다. 내년 다이어트 목표 45kg를 제외하고도 일쪽인 면이나 인생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서 내년 목표는 영앤리치앤프리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올해 목표였던 다이어트와 흥겹게 놀기는 이제 오늘 부로 끝입니다. 그렇다고 다이어트가 끝이라는 건 아닙니다. 영앤리치앤프리티 중 프리티가 다이어트를 맡게 될 겁니다. 프리티에 다이어트가 들어간 만큼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을 넘어서 겉모습은 물론 속까지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함께 리뷰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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