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47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7.8kg입니다. 어제 또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챙겨먹고, 저녁은 먹지 않았어야 됬는데 라면에다가 삼겹살까지 야무지게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2개 챙겨먹었습니다. 감기기운이 있어서 잘챙겨먹고 일찍 잤는데 아직까지도 감기기운이 남아있어 힘이 듭니다. 아마도 아파서 그런지 몸에서 많은 음식을 원하는 듯 합니다. 제대로 챙겨먹어도 아프고 그렇지 않아도 아프고 요즘 감기 기운때문에 몸에 힘이 없고 계속 자고 싶습니다. 그렇다보니 살도 저절로 찝니다. 안그래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인데 잘먹고, 잘자고 운동은 하지 않다보니 계속 늘어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은 아침을 잘 먹지는 않지만 오늘 아침에는 윙,봉 닭을 야무지게 한그릇 뜯고 나왔습니다. 케이크도 조금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회사에서 떡갈비 테스트가 있는데 그건 적당히 먹어야겠습니다. 원래 테스가 있는 날은 안그래도 많이 먹게 되기에 아침을 절대 먹으면 안되는데 이미 먹은 것은 잊고 지금부터라도 자제가 필요합니다.
떡갈비는 조금만 먹고, 아무것도 먹지 않을 생각입니다. 점심에는 청소하면서 칼로리를 많이 태우고 오늘은 저녁약속이있습니다. 홍대 김덕후의 차돌조를 갈 생각입니다. 원래는 곱창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친구가 별로라고 해서 노선을 차돌로 바꿨습니다. 잘 먹을지 모르겠으나 이왕 이렇게 된거 오늘까지만 먹고 다시 다이어트 할 생각입니다. 다행히 내일은 약속이 없고, 일요일에는 또 약속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적게 먹도록 할 생각입니다. 아 오늘 아침부터 더부룩해서 힘이 든 날입니다. 역시 저는 소식이 체질에 맞습니다. 항상 욕심때문에 이 사단이 납니다. 다이어트 예정이고 다이어트 현재 진행중이면서 왜이렇게 잘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속이 비면 정신도 맑아지는게 오늘은 계속 잠만 올 듯 싶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우선 감기를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집에 돌아와서는 꼭 깨끗히 씻고 잠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괜히 얇게 입고 다니다가는 이 사단이 납니다.
이 배부른 배를 안고 출근합니다. 가자마자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차분해지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아메리카노가 붓기를 뺴는 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붓기를 좀 뺴고 최대한 많이 움직이면서 저녁에 차돌을 마지할 준비를 하겠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나오게 된거 오늘 열심히 움직이고 최대한 돌아다녀서 차돌을 먹을 준비를 하겠습니다. 지금 이상태로라면 아무것도 먹기가 싫지만 탄수화물만 빼곤 적당히 섭취할 생각입니다. 아무튼 삷쪘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풀어봤습니다. 토요일 금식하고 일요일 한끼만 먹으면 월요일은 좀 돌아올거라 믿고 오늘도 화이팅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