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보걷기 다이어트 336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6.3kg입니다. 어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힘든일까지 겹쳐서 사실 다이어트 생각은 놔버렸습니다. 회사에 있을 때까지는 정말 잘했습니다. 귤과 커피정도만 마시고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고, 터졌습니다. 사실 배가 고팠다기보다는 헛헛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왕만두 3개와 컵라면을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추운 날씨에 밖에 있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집에 들어오니 안도감과 식욕이 동시에 찾아와서 다이어트 생각은 저 멀리 날려버리고 푹 쉬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몸무게를 재보니 다행히 어제와 같습니다. 오늘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사실 어제 정말 멘탈이 떨어질때로 떨어진 상태라서 몸무게가 올라간다고 해도 할말이 없었는데 유지라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침은 어제 사온 만두 2개로 시작했습니다. 왕만두라서 사실 지금 너무 든든합니다. 이 이후로는 귤2개정도만 먹고 공복을 유지하려고합니다.
요즘 들어 군것질을 잘 안하고 있는데, 사실 이번주에 아이폰을 구매하러 갑니다. 현금 완납을 생각하고 있기에 최대한 돈을 아끼고 있습니다. 사고 싶은 것도 정말 많은데 참고 있습니다 요즘 저칼로리 다이어트 도시락도 많이 나오고, 곡물 한끼, 클렌즈 쥬스 등 해보고 싶은 다이어트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변비로 고생하고 있는 저에게는 절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을 사겠다는 일념하나로 간식 구매를 줄이고 있습니다. 물론 어제 만두와 컵라면을 구매했고, 회사에서 초코우유도 사먹었지만 저번달에 비하면 놀라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아이폰을 구매하게 되면 3년동안은 핸드폰을 바꾸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용량이 큰걸로 선택후 가격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사실 워낙 아이폰이 비싸서 완전 현금 납부로 구매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구매할 때까지는 최대한 돈을아끼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이어트는 덤으로 얻어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황금기지만, 생각보다 절실하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마법만 끝나면 정말 제 스스로가 5일 내내 굶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살기위해서인지, 먹기위해서인지 꾸준히 먹고 있고 몸무게는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아직 이번 주말이 끝나지 않았으니 일단은 두고 보려 합니다. 걱정해야할 일이 또 한가지 있는데 최대한 놔두려 합니다. 뭐가 됐든 알아서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주말까지만 고민하고, 해결해서 최대한 극복해보려합니다. 다이어트 계획은 일단 오늘 만두 2개로 시작하고 귤 2개로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한끼만 먹고 일체 아무것도 먹지 않을 겁니다. 주말도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그냥 흘려보낼 겁니다. 최대한 소식하는 게 중요하니 제 입을 철저하게 단속시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