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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317일차, 58kg

이뤘다 2018. 11. 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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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17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8kg입니다. 갑자기 하루사이에 1.1kg가 왜 늘었냐면 어제 사랑하는 친구와 곱창에 볶음밥까지 정말 야무지게 먹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녁까지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우울해하는 친구와 옛추억에 빠져서 옛날 자주가던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친구와 오랜만에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먹은 듯 싶습니다. 분명 회사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소화가 되지 않았는데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보니 절로 소화가 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살이 찔 것도 예상하지 못한 바는 아닙니다. 앞으로 남은 11월달이 많으니 좌절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어떤 선택을 하던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살이 찔 것을 알고도 선택한 일이기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또 다이어트하면 될 일입니다.

 

 

 

 

 

회사에 고구마2개와 바나나 2개가 있습니다. 아마 이번주 양식이 될 듯합니다. 화, 수, 목, 금 각각 한개씩 돌아가며 먹을 겁니다. 엄청나게 배고픈날은 바나나를 하나 더 먹어줄 생각입니다. 둘다 탄수화물이라 아마 힘들지는 않을 겁니다. 두유도 있고, 배즙도 있어서 당충전하기도 좋습니다. 문제는 운동입니다. 어제는 별로 춥진 않았지만, 친구와 카페서 수다를 떨고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따로 운동은 하지 못했습니다. 아침부터 어제먹은 곱창으로 배는 가득해서 아침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뱃살을 빼려면 식단조절이 필수라고 하던데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안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다이어트는 식단과 운동뿐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적게 먹기와 걷기 혹은 뛰기입니다. 할 수 있는 것만 잘해도 다이어트는 절로 될텐데 할 수 있는 것을 미루거나 하지 않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 갑자기 빼야할 살이 5kg가 되었습니다. 이번달 얼마나 타이트할지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55kg까지 빼는 것이 목표입니다. 토요일에 친구와 엽기떡볶이를 먹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최대한 꼭꼭 씹어먹고 천천히 먹는 것에 집중해야합니다. 어제도 엄청나게 빨리 먹는 저를 보고 친구가 정말 잘 먹는다고 신기하게 쳐다보곤 했는데 먹는 속도만 줄여도 먹는 양이 반이상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제 과식한 만큼 최대한 먹지 않는 쪽으로 노력해보려 합니다. 물도 많이 안마시고 있는데 물도 많이 마시고, 간식도 먹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간식때문에 살이 더 찌는 듯합니다. 주변에서 잘 챙겨주는 건 좋으나 그 모든 것이 유혹이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은 그 유혹에 맞써 싸워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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