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290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5.8kg입니다. 5일동안 정말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몸무게가 별 차이가 없는 걸 보면 역시나 식단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거의 만보걷기를 넘어 2만보 가까이 운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이런것을 보니 더욱 아쉽습니다. 다이어트 황금기인데도 말입니다. 역시 다이어트의 8할은 식단이라는 말에 폭풍공감합니다. 제가 배고픔을 못 견디는 건 아닌데 정말 입이 심심해서 가만히 둘 수 가 없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뭔가가 계속 먹고 싶습니다. 곧 호캉스를 떠날 생각인데 거기서도 먹고 자고 나면 분명 3kg정도는 찔겁니다. 호캉스를 대비하고서라도 지금 몸무게보다 최소 5kg는 더 빼놔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역시나 살을 빼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식단인데, 오늘도 출근하자마자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은 거 같아서 식단을 어떻게 컨트롤 해야할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선 매일 샌드위치를 먹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라도 뭐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확실히 일도 잘됩니다. 물론 먹지 않는 날에도 녹차를 조금씩 마시면서 조절을 합니다. 어제는 동료와 순두부찌개에 밥반공기를 먹었습니다. 잘 먹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체질이라 적당히 먹어줘야 합니다. 어렸을 때 운동한 친구들은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먹어도 잘찌지 않는다고 하던데 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늘 통통하던 저에게는 식단만이 답입니다. 오늘부터 굶어야지 생각도 사실 거의 매일 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일기를 보신 분들이면 늘 말로만 한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게다가 내일 저녁은 샤브샤브 약속이 잡혀있습니다. 너무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좋지 않지만, 꼭 빼야한다면 독하게 마음 먹는 것도 또 하나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출근하자마자 샌드위치를 먹고 싶지만, 또 사진을 보아하니 먹고싶지 않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아메리카노 정도만 마시고 점심에 맛있는 점심을 먹어야겠습니다. 뚝배기 불고기가 먹고싶은데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호캉스 준비로 먼저 호텔부터 예약을 해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휴가는 최대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보낼겁니다. 호텔 내부에 운동기구가 있다고 해서 아침에 공복운동을 하고 16시간동안 공복을 채우면 그때는 어떤 음식이든 소화가 된다고합니다. 그래서 16시간 정도 채우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겠습니다. 오늘 잘만 버티면 54.9kg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금요일도 잘 참고 샤브샤브를 먹으면 별로 몸무게가 늘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하루가 어렵고 3일이 어렵지 그 이후는 몸이 적응을 해서 괜찮다고 하니 최대한 할 수있는데까지는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