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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284일차, 56.2kg

이뤘다 2018. 9. 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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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284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6.2kg입니다. 어제는 정말 출근하자마자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누가 주는 건 거절을 못하겠습니다. 특히 포장이 되어있으면 모를까 롤케잌처럼 직접 잘라서 주면 거절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침은 롤케잌 2개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과자 한봉지를 먹었습니다. 점심에는 곤약젤리 한개를 먹고 오후에는 미니 육포를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구마 1개와 치즈돈까스로 저녁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먹고 운동을 하고 반신욕까지 했지만 결국 몸무게는 0.1kg 빠졌습니다. 어제도 느낀 것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식단이다. 다이어트는 정말 거의 99.9%가 식단이라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그런데도 자제하지 못하고 먹는 제 모습이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물론 100% 굶어서 빼야한다는 사실은 아닙니다. 그냥 참을 수 있고 노력할 수 있음에도 조금만 힘들어지면 먹어버리는 모습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오늘의 하루는 새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단식할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글을 읽다가 제 몸 속에 독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자주 피곤하고, 배변활동도 원할하지 않고, 금세 지치는 걸 보니 몸에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디톡스에 가장 좋은 건 역시나 단식입니다. 하루 단식한다고 금방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걷기도 딱 만보만 채우고 더이상 걷지 않고 푹 잠들 생각입니다. 어제 도서관에서 책을 4권이나 빌려왔기 때문에 간단한 운동 후 씻고 책을 읽다가 잠들생각입니다. 내일은 치과 정기진료가 있습니다. 가서 스케일링도 하고, 장치도 손을 봐야 해서 일찍 자야합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점심 약속이 잡혔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최대한 약속을 잡지 않으려고 했는데 한번은 봐야해서 일단은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을 샐러드를 먹고싶었는데, 괜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친구까지 힘들게 하는 짓이라 샤브샤브로 타협을 했습니다.

 

 

 

 

 

 

국물이 조금 걱정이지만, 최대한 야채를 많이 먹고 소스도 찍어먹지 않겠습니다. 고기는 최대한 적게 먹고 샤브샤브위주로만 먹어야겠습니다. 홍대에 샤브샤브 맛집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카페에서 이야기도 나누면서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풀어야겠습니다. 먹는 것만 정말 조절할 줄 안면 금방 50kg가 될 것 같은데 또 먹는 것을 조절하는것이 제일 어렵습니다. 아침에 입을 막는 시스템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입에 자물쇠를 채우고 내일 아침에 열수있는 시스템이 생기면 정말 살이 쫙쫙 빠질 것 같습니다. 먹을 수 있는 건 음료면 충분합니다. 특히 요즘 녹차를 달고 사는데 살 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에 정말 다이어트 황금기 기간이니 놓치지 않고 소식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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