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요즘 매일같이 다이어트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 공복 몸무게는 어제보다 0.3kg빠진 55.3kg입니다. 54kg까지 1.3kg 남았습니다. 사실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빠질 줄을 몰랐습니다.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어서 일단 점심을 먹고보자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둘이서 돈까스에 비빔밥 거기에 육개장까지 알차게 먹었습니다. 정말 싹싹 먹어서 가게 주인이 다이어트 하고 있는 거 맞냐고 물어보실 정도였습니다. 제가 비빔밥을 주문할때 밥조금에 야채많이라고 주문해서 그런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지 단박에 알아채셨나봅니다. 그렇게 먹고나서는 사실 후회를 했습니다. 하루종일 굶어도 살이 잘 안빠지는데 이렇게 먹어서 빠지겠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산이였습니다. 아니면 어제 2만보를 걸어서 일까요? 어쨋든 결론적으로는 55.3kg라서 기분은 좋습니다. 매일 점심은 챙겨먹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살이 빠지는 요인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 전날 하루종일 덜 먹은 것 같은데도 몸이 부어보이는 날이 있고, 그렇지 않은 날이 있습니다. 아니면 지금 이 시기가 마법이 끝나고 딱 일주일 되는 시점이라 그런지 잘빠지는 것일 수 도있습니다. 어제는 먹었다는 살짝의 죄책감때문에 정말 열심히 걸었습니다. 거의 3시간을 걸을 것 같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씨에도 열심히 걸었습니다. 점심에 든든히 먹어서 그런지 운동하는데 힘들이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걸었습니다. 오늘 먹은 것을 모조리 빼겠다는 일념하게 뺐습니다. 스트레스 받는 일도 겹쳐서 여러가지를 생각할 겸 뻈습니다. 하지만 다녀와서는 피곤함에 바로 잠들었습니다. 일하고 운동하고 바로자는 삶이 건강해보일 수 있겠지만, 늘 자기계발에 목말라있는 저로써는 아쉽습니다. 그래도 살은 조금씩 빠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겨우 0.3kg이지만, 다이어터분들은 아실겁니다. 사소한 몸무게가 그날의 기분을 결정지을 정도로 아주 큰 요소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늘 아침은 비피더스 요구르트와 아메리카노를 마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점심에는 냉모밀과 유부초밥을 먹을 겁니다. 저녁은 마찬가지로 만보걷기입니다. 어제보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양도 줄일 예정이니 여기에서 더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54kg대를 얼른 가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54kg를 봐야 52kg도 얼른 볼 수 있기 떄문입니다. 먹는 것을 줄여야하는데 점심 한끼는 그래도 먹어야 저녁에 운동할 힘이 있습니다. 친구는 차라리 30분을 운동을 하더라도 뛰는 것을 추천하는데 태생적으로 달리는 걸 싫어합니다. 차라리등산이 낫지만, 등산 역시 위험해서 저는 안전한 만보걷기가 저에게는 좋습니다. 운동하는데 있어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말 사는 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때로는 친구와 대화를 하며 걷는게 저에게 있어서는 하루의 낙이자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