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늘 아침에 공복 몸무게를 보고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긴장이 풀렸습니다. 더 정신차리고 집중해서 다이어트를 했어야했는데, 어제는 햄버거에 낙지덮밥도 먹고 정말 짜고 맵고 힘든음식이란 음식은 다 먹었습니다. 만보걷기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차를 끌고다니다보니 아무래도 걷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약속이 있다보니 친구와 앉아서 먹고 마시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거의 충격적인 상태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호하고도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3일 단식입니다. 단식하면 무조건 나쁘게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굶어서 뺴는 다이어트 물론 안좋지만, 지금처럼 몸에 나쁜 성분이 많이 쌓였을 때는 독소를 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식은 몸을 정화시켜주는 기능도 하기에 오늘부터 수,목,금 3일간은 그렇게 진행해보려합니다.
사실 그동안의 일기를 쓰는동안도 늘 단식을 한다고 하고 제대로 지킨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충격적인 몸무게를 보고 결심했습니다. 정말 3일동안 정신차리고 단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습니다. 이러다가는 4월 몸무게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저를 두렵게 합니다. 3일 단식 계획은 별거 없습니다. 최대한 물을 많이마시고, 뜨거운 차를 많이 마시는 겁니다. 커피도 생각을 했지만,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게 좋다고합니다. 그리고 운동은 만보걷기는 채우되 일이 많거나 힘들면 무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만보걷기는 꼭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1시간 정도 걸으면 만보가 채워지는데 이것도 하지 못한다면, 정말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앉아있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항상 앉아만 있어서 그런지 엉덩이와 허벅지가 두꺼워지는 걸 느낍니다. 만보걷기라도 제대로 해서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도 챙길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진 않습니다. 그만큼 정신력도 있고, 무엇보다 사람이 그렇게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이전에 식량을 비축해둬어서 아마 제 몸은 빠질 준비를 할 겁니다. 3일동안 얼마나 빠질 지 기대가됩니다. 물론 먹으면 다시 찌겠지만, 우선은 뺴는 것이 시급합니다. 당장 다음주에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식단입니다. 다만 잠도 많이자려고 노력할 겁니다. 그나마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요소가 수면입니다. 되도록이면 집에 바로 들어와 자려고 해야겠습니다. 회사, 만보걷기, 집 이렇게 3일간의 일상을 다이어트 일기에 담아보겠습니다. 오늘이 첫날입니다. 첫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정말 독하게 지켜서 3일 뒤에 성공적인 리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