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219일차입니다. 어제는 만보걷기도 식단도 잘하지 못했습니다. 원인은 잠에 있습니다. 저는 다이어트하는데 있어서 잠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회사 일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식욕도 자제하지 못하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만보걷기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계속 간식이 당기는 것은 물론 몸에 힘이 없다보니 잠만 계속 잤습니다. 어제는 짜장면에 밥한공기까지 먹고 군만두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이라 맛은 있었지만, 아직까지 소화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어제보다 03kg 늘었습니다. 오늘은 각성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커피도 왠만하면 마시지 않고 뜨거운차를 마셔야겠습니다. 누가 먹을 것을 주시면 내일 먹고, 오늘은 정말 물만 마실 겁니다. 내일 정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친구가 뭘 먹자고 해도 잘 먹지 않겠습니다.
저녁에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정말 맛있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했는데 사실 저녁이라 조금 두렵습니다. 짜장면의 경우 전체가 밀가루이다보니 당연히 소화가 안되는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배가 부르고 몸무게도 이를 증명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물만마시고 저녁에 한두입만 먹으면 내일은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보걷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운동도 쉬면서 해줘야 된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는 절대 쉬지 않습니다. 걷기 자체가 저의 스트레스 해소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쉬는 날이라고 한다면 비오는 날입니다. 왠만하면 비오는 날에는 쉬려고 합니다. 다만 매일매일 비가 내린다면 이틀에 한번 꼴로는 걸으려 합니다. 어제는 비가와서 만보걷기를 채우지 못한 날입니다. 오늘도 역시 비가 오지만, 아마 친구와 실내에서 보기로 했기 때문에 걷다보면 자연스레 일상에서 만보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늘 먹던 아침을 안먹어서 인지 배가 고프긴 합니다. 참을만한 배고픔이고 무엇보다 몸무게가 늘었기 때문에 입맛이 싹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쉽게 몸무게가 늘어날 줄 몰랐습니다. 워낙 고무줄 몸무게이긴 하지만 어제 또 깨달았습니다. 역시 먹으면 먹은대로 찌는 몸입니다. 항상 긴장을 늦춰선 안됩니다. 7월 목표는 52kg입니다. 현재 56kg이니 4kg 남았습니다. 정말 독하게 해서 목표달성할 때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겠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거의 약속을 잡지 않고, 열심히 살 것입니다. 제가 원하는 건 단 한가지입니다. 목표달성, 이것을 달성한 다음에 친구를 만나든 음식을 먹든, 제가 하고 싶은 걸 할 것입니다. 간식도 끊고 다만 커피만 하루 한잔 마시는 정도로 타협해보려합니다. 간식도 일체 먹지 않겠습니다. 당이 떨어지는 날만 다크 초콜렛을 먹겠습니다. 꼭 목표달성해서 성공일기를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