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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쇼핑몰, 다루다에서 드라이에이징과 프렌치렉 후기

이뤘다 2018. 2. 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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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쇼핑몰, 다루다에서 드라이에이징과 프렌치렉 후기 

 

 

안녕하세요. 다루다는 오프라인 매장도 있고, 지금은 온라인 쇼핑몰도 준비중인 고기 쇼핑몰이자 정육점입니다. 프리미엄 컨셉의 정육점인데요, 제가 먹어볼 고기는 드라이에이징 한우와 프렌치렉 입니다. 늘 소고기, 돼지고기 그 중에서도 등심이나 삼겹살을 주로 먹었는데, 생소한 이름들의 고기라 기대되면서도 궁금해졌습니다.

 

http://www.daruda.net/



 

 

 

먼저 다루다의 드라이에이징 한우 등심 부위입니다. 드라이에이징이란 말그래로 고기를 말리며 숙성하는 방식입니다. 통품이 잘되는 서늘한 장소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고기를 공기 중에 노출 시켜 수분을 빼내 말리는 방식을 일컫습니다. 수분이 빠진 고기의 겉면은 검고 딱딱하게 변하고 내부에서는 숙성 과정을 거쳐 경직되었던 고기 근육 조직이 부드럽게 풀려 풍부한 감칠맛과 진한 풍미가 돋보이는게 특징입니다.

 

 

 

 

조리법도 굉장히 쉽습니다. 드라이에이징이라 어려울 줄 알았는데 뜨거운 후라이팬을 달구고 고기를 약간 타듯이 구워주면 됩니다. 겉면이 참 잘익었죠? 저는 옆에다 양파도 함께 구워주었습니다. 드라이에징 고기는 잘 숙성시킨 치즈와 와인에서 나타타는 특유의 꼬릿한 향과 버터의 풍미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미디엄 레어로 구워서 먹어보니, 역시나 소고기는 뭘해도 맛있습니다. 소금, 후추만 간을해도 맛있는 소고기 등심을 드라이에이징 하니 확실히 계속 씹을 수록 더 맛있습니다. 하지만 맛있기 때문에 계속 씹을 수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먹을때는 최대한 천천히 음미해서 먹으려 노력했으나, 역시 미식가는 아니라 맛있게만 먹었습니다.

 

 

 

 

다음은 돼지고기, 프렌치렉입니다. 프렌치렉이란 돼지의 등갈비 부위 중 하나로 강렬하고 터프한 인상입니다. 특징은 쫀득쫀득하면서도 꼬득꼬득한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프렌치렉의 기름부위는 포인트임으로 꼭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돼지껍데기보다 훨씬 꼬득꼬득해서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이 역시 드라이에이징 된 고기라 약간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단점은 두꺼운 고기라 겉만 익히고, 잘라서 한 번 더 구워주는 작업이 조금 번거로웠습니다. 하지만 삼겹살보다 오겹살이 더 맛있듯이 프렌치렉 역시 오겹살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고, 독특한 매력이있는 부위입니다.

 

 

 

나중에 뼈에 붙어있는 고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이에이징 등심보다 처음먹어본 프렌치렉이 더 맛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맛이기도 하면서 끝에 지방부위때문인지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물론 맛보는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프렌치렉은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곧 고기 쇼핑몰 오픈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오픈이벤트를 노려서 저렴하게 구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다루다에서 드라이에이징과 프렌치렉을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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