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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 카페, 강문해변 앞 예쁜 강릉커피빵 메뉴와 가격

이뤘다 2017. 12. 2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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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카페, 강문해변 앞 예쁜 강릉커피빵 메뉴와 가격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저녁으로 회를 먹고, 밤산책도 나설 겸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후식으로 커피생각이 났고 씨마크 호텔 방향으로 쭉 걷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강문해변 카페거리를 발견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커피숍이 다 닫혀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예쁜 카페가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바로 카페이름이 강릉커피빵입니다.
 

 

 

강문 솟대다리를 건너셔도 되고, 그냥 길을 걸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갈때는 그냥 가고, 올때는 강문 솟대다리를 건너서 돌아왔습니다.

 

 

 

 

멀리서 발견했는데도 카페가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비가 오던 밤이라 쉬었다갈 겸 강릉커피빵으로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강릉 경포대는 카페말고 횟집만 있는 줄 알았는데 조금만 걸으면 이런 번화가 거리가 나옵니다. 경포대 해변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내부도 너무 잘해놨지만, 외부가 정말 예뻤습니다. 낮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마시면 좋을 정소입니다. 2층은 더 뷰가 끝내줍니다.

 

 

 

 

먼저 1층입니다. 1층에는 테이블이 없습니다. 주문만 가능합니다. 저희는 일단 자리를 둘러보고나서 메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주문부터 하는 사람이 있고,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명백한 후자입니다.

 

 
 
비가 오지 않은 날, 밤이 아닌 낮에 왔으면 더 예뻤을 카페입니다. 근데 비가와도 밤이어도 정말 예뻤습니다. 강릉커피빵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새하얀 톤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밤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두테이블정도 있었습니다.
 
 

 

 

2층 테라스에서 본 강문 솟대다리입니다. 경포대가 한 눈에 보이고, 강문해변도 보입니다. 엄마는 한 번 쭉 둘러보시더니, 시원한 야외 테라스에서 마시자고 하셔서 저희는 1층으로 향했습니다. 2층은 비가 그대로 내리지만, 1층 테라스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위에 가림막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실내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많았습니다. 카페라기 보다는 갤러리 느낌에 가까울 정도로 테이블과 의자, 액자장식까지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모던합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고 싶었지만, 이미 많이 걸었기 때문에 저희는 커피한잔만 마시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2층에는 물과 냅킨, 종이컵, 빨대가 있습니다. 강릉커피빵에 왔으니 먹어봐야겠다고 할 수 있지만, 이미 정동진 시계박물관에서 맛봤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택배로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릉커피빵의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아메리카노가 4000원, 카푸치노와 카페라떼가 4500원 선입니다. 저희는 바닐라라떼와 카페모카 중 고민하다가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커피이외에도 허브티류는 4500원, 핫초코는 4500원입니다. 참고로 모든 음료는 아이스로 변경히시500원이 추가됩니다.

 

 

 

주문을 마치고 아까 스쳐지나갔던 1층을 더 유심히 살펴봅니다. 그 중 커피잼이 눈에띄었습니다. 에소/밀크/라떼 맛이있었는데 강릉커피빵보다 더 흥미로웠습니다. 15000원인데, 강릉 여행 기념품이나 선물로 특별한 걸 찾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히 이 자리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것을 바라보며 강문 솟대다리가 빛나는 걸 바라봤습니다. 저는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엄마는 예쁜 경포대 카페를 배경으로 셀카에 여념이 없으셨습니다.

 

 

 

저희는 아이스로 변경해서 아이스 바닐라라떼 5500원을 지출 했습니다. 둘이서 한 잔만 시켜 나눠먹습니다. 엄마와는 카페에서 대화보다는 사진찍기에 열중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열심히 메뉴판과 가격표를 찍고, 엄마는 추억을 열심히 찍습니다.

 

 

 

 

내일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도 해야하니 서둘러 숙소로 돌아갑니다. 강문해변과 경포대는 5분거리이기 때문에 좋습니다. 경포대에서 회먹고, 강문해변에서 커피를 마시면 그날 일정을 끝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저희도 오늘 여행을 무사히 마쳤기에 따뜻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혹시 강릉 경포대 카페를 찾으신다면 프렌차이즈도 좋지만 강릉커피빵 카페를 추천합니다. 사진 찍기도 좋고, 무엇보다 풍경이 너무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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