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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영종도 시티 포레스티벌 2018 후기

이뤘다 2018. 6.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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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집순이지만 또 나가면 열심히 활동하는 전 친구가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 시티 포레스트 2018 가자는 말에 바로 수락 후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오전 11시 공덕역에서 출발하는 셔틀을 타고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자차를 가지고 오신분들도 많고, 모두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운동복 차림으로 오셔서 놀랐습니다. 저는 청바지를 입고 오는 바람에 조금 아쉬움감이 있었으나 그래도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험하고 와서 즐거웠습니다.

 

 

 

 

 

제일먼저 티켓부스에서 표를 바꿨습니다. 입장료는 3만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좋은 친구를 둔 덕분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3만원이지만, 함께 선물로 나눠주신 요가매트 가격이 3만 5천원이라고 하니 본전은 뽑고 시작합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쾌적하고 깔끔했습니다. 밖과는 달리 시원한 에어컨이 나와서 그런지 관람하기도 편했습니다.

 

 

 

 

친구와 저는 요즘 부쩍 차에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지 초반에는 시승하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이것저겻 타보기도 하고 만져보기도 하면서 언젠가는 이런차를 꼭 몰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본격적으로 페스티벌을 즐기기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밖을 다가니 인증샷을 찍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는 외관만 살짝 찍고, 프리미엄 체험인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만 예약하고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운동복을 입고 오신 분들이 많아서 청바지를 입고 온 저는 살짝 후회도 들었습니다. 사실 준비물이 운동복, 운동화, 돗자리였는데 시티 포레스티벌은 처음이라 정말 운동만 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종도 시티 포레스티벌에서 가장 좋아했던 부스입니다. 피코크인데,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대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주신 음식들도 다 맛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피코크라는 브랜드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음식 컨셉인데 맛도 좋고 용기도 너무 예뻐서 먹는내내 행복했습니다.

 

 
 
생각보다 푸드트럭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배가 너무 고픈데, 먹을 수 있는건 별로 없어서 음식을 개인적으로 싸가지고 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스모폴리탄과 bmw주관치고는 조금 작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차라리 bmw 드라이빙 센터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사먹는게 더 나은 선택이었습니다. 저희는 푸드트럭밖에 없는 줄 알고, 푸드트럭에서만 식사를 한 점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bmw 시승 신청을 한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이것마저 아쉬웠다면 행사가 전체적으로 무난했을텐데 영종도 시티 포레스티벌의 꽃이라고 할 만큼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오전에 선착순 마감이어서 아마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이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5:40 시승으로 예약을 마치고 서둘러 프리미엄 요가를 하기위에 다시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다들 처음 요가를 하시는 건 아닌 듯 너무 잘 따라하셔서 놀랐습니다. 저도 요가를 꽤나 배워서 잘 따라하긴 했는데 워낙 안한지 오래되었고, 평소에도 잘 하지 못해서 몸이 많이 굳어진걸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복장이 불편해서 끝까지 따라하지는 못하고 나왔습니다.

 

 

 

 

대신 이벤트 참여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해서 얻은 선물만 어마어마합니다. 음료수도 받고, 섬유향수, 옷 등등 이것저것 참여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작은 이벤트참여를 마치고 메인스테이지 경험을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메인스테이지에는 벌써부터 열정적으로 운동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최여진씨도 오시고 양정원씨도 오시고, 그밖에 열정적인 선생님들께서 열정으로 가르쳐주시다보니 따라하는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여기서 한 경험 하나하나가 다 기억에 남았습니다. 집밖은 위험하다더니,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서 그런지 아주 위험한 일탈이었습니다.

 

 

 

 

그렇게 땀을 쫙 뺴고 다니 배가 고파졌습니다.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서 사실 먹지 않으려고 했는데, 스테이트 덮밥 10000원, 햄치즈샌스위치 9000원, 아메리카노 3500원 결국 모든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사먹고 왔습니다. 다들 가격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먹을 만 했습니다.

 

 

 

 

너무 배가 한동안 말없이 먹고 나서는 나눠주신 요가매트를 깔고 누워있었습니다. 음악도 듣고, 대화도 하면서 페스티벌을 온전히 느끼는 젊은 체력들을 부러워하며 우리도 체력을 기르자고 친구와 여러번 다짐을 했습니다.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드디어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영종도 시티 포레스티벌 2018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저희는 시승을 위해 다시 드라이빙센터로 향했고, 거기서 드라이빙 프로그램 체험 동의서에 싸인 후 입장까지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운전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저희는 얌전히 탑승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시승센터에 가니 가족단위로 오신분들도 많았고, 연인들도 많이 오셔서 놀랐습니다. 꼭 페스티벌이 아니더라도 bmw 시승하러 오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담당해주시는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시승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정말 처음 경험해보는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스포츠차는 이날 경험해볼 줄 몰랐는데 친구 덕분에 스포츠카도 타보게 되어서 정말 의미있는 날이 었던 것 같습니다. 빨간 스포츠카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제가탄 파랑 스포츠카카 사진도 더 예쁘게 나와서 신나게 소리지르며 스트레스 풀었습니다. 내년에 또 시티 포레스티벌이 열린다면 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그때는 정말 제대로 운동복 갖추고 입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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