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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kg] 다이어트 일기 124일차 : 장나라 명곡

이뤘다 2017. 9. 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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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kg] 다이어트 일기 124일차 : 장나라 명곡

 

오늘 감량 : 0kg

총 감량 : -3.5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세달 동안 감량 : +1.8kg

일요일이다.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마음이 좀 차분해진 것 같다. 장나라의 명곡을 듣고 있는데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추천해드린다. 하나는 바로 "나도 여자랍니다" 나의 기상곡으로 정했다. 아침일찍 일어나 조깅 저녁 여섯시이후론 금식 이제부터 달라질래 새로운 내모습을 보여줄래로 시작하는 데 아침에 듣기만해도 즐겁게 일어날 것 같아서 바로 바꿔버렸다. 오랜만에 뮤직비디오와 함께 보니 즐겁기도 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마음이 정화되기도 한다. 정말 추천한다.

 

 

 

 

 

 

두번째는 바로 "sweet dream"이다. 명곡 중의 명곡이다. 계속 쳐져 있었는데 노래 하나로 붕 뜨는 나를 보니 신기하다. 뮤직비디오가 정말 예뻤던 곡이다. 그밖에도 장나라의 곡은 모든 곡이 명곡이지만, 딱 2개만 꼽아봤다. 아침, 저녁으로 이 노래들만 들을 것 같다. 다이어트 자극도 절로 된다. 달라진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다시 차근차근 시작해야겠다. 화이팅.

 

 

 

 

-식단-

 

아침: x

점심: 군만두, 우동

저녁: 불고기, 볶음밥

 

저녁6시이후로는 금식을 해야겠다. 장나라의 노래를 들으면서 급 다짐한 내용이지만, 저녁6시 이후로 금식은 정말 전설처럼 지금까지도 허용되는 진리같다. 꽃보다 누나에서 김희애님도 본인은 저녁 6시 이후로는 정말 조심한다고 했던 이야기가 기억난다. 물론 여행다니시면서 정말 잘 드시는 모습을 보여주셨긴 했지만 말이다. 사소한 습관부터 바꿔나가는게 중요한 것 같다. 나의 경우는 저녁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더도 덜도 말고 유산소 1시간부터 시작하려한다. 나중에는 아침요가, 스트레칭, 근력운동도 병행할 것이다. 오늘도 유산소 운동을 2시간 가량 했다. 오랜만에 운동을 했더니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났다. 마음같아서는 달리기를 하고 싶지만, 그러면 또 쉽게 질려버릴 것을 알기에 일단은 매일매일 1시간 정도 걷기를 목표로 정했다.

 

 

 

 

 

 

-반성-

 

하지만 확실히 체지방을 빼려면 걷기보다는 달리기가 칼로리 소모가 2배 정도 높다고 한다. 갈때는 빠른 걸음으로, 돌아올때는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뛰어서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장나라님의 노래가사에서 보면 이른 아침 조깅을 한다고 하는데, 나도 될 수 있으면 아침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게 좋을 듯 싶다. 노래를 듣다보니, 노래가사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술에 배부르려하지말고, 그냥 바보처럼 달려나가자.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를 보면서도 느낀 것이 참많다. 망각의 동물이라 또 잊겠지만, 잊지 않도록 계속 적고, 지켜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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