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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kg] 다이어트 일기 125일차 : 바나나 효능

이뤘다 2017. 9. 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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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kg] 다이어트 일기 125일차 : 바나나 효능

 

오늘 감량 : -0.4kg

총 감량 : -3.9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세달 동안 감량 : +1.8kg

다이어트 일기를 쓰지 않은 지난 이틀 간의 일상을 잠시 풀어놓으려고 한다. 때는 9월 11일. 하루 만에 무려 1.1kg이 쪘다. 몸무게는 67.8kg이였다. 이러다간 70kg로 금방 돌아갈 것 같아 정신이 확들었다. 그리고 노력한 결과 9월 12일에는 -0.8kg 감량, 오늘은 -0.7kg를 감량해서 총 1.5kg를 감량했다. 다행히 찐 것은 다뺐고, 추가로 0.4kg를 감량했다. 나는 언젠가 43kg가 되겠다라는 말은 영원히 43kg가 되지 않겠다는 말이다. 목표에는 기간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 역시 이번주 17일까지 64kg이 되는 것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다. 그 다음주까지는 62kg 결국 9월 30일에는 59kg가 되는 것이 이번 달 최종목표가 되겠다.

 

 

 

 

 

 

가장 효과를 본 건 역시나 식단이다. 처음 0.8kg 감량한 날은 12000보를 걸었다. 서대문 형무소를 이곳 저곳 꼼꼼히 돌아다닌 덕분인데 관련 포스팅은 조만간 올릴 예정이다. 오늘 역시 2km정도 걸었다. 물론 그만큼 먹었기 떄문에 내일 감량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가장 행복했던 건 변을 봤다는 사실이다. 특히 바나나가 큰 도움이 되었다. 바나나의 효능은 포만감이 높고, 섬유질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특히 펙틴이 장운동을 촉진시켜주는데 덕분에 부드러운 똥을 만날 수 있었다. 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다이어트로 지친 감정을 조절시켜주는 세로토닌 성분도 들어있다. 바나나만큼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 또 있을까 싶다. 당분간은 바나나 다이어트를 이어갈 듯 싶다.


 


 

 

-식단-

 

아침: 비빔밥, 바나나

점심: 바나나, 단팥빵

저녁: 청국장, 밥반공기, 불고기

 

생각보다 많이 먹었다. 바나나로만 삼시세끼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하는게 더 정확한 것 같다. 배도 많이 고프지 않았는데 먹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유산소 운동은 해서 다행이다. 오늘 계획을 짠 후 첫 시작인데 시작은 괜찮다. 아직 마법도 끝나지 않았다. 마법이 끝나면 몸도 더 가벼워질 것이고, 살도 더 잘 빠질테니 아직 희망은 있다. 이번주까지 66.3kg에서 64kg이 되는 것이 목표다. 3일만에 2.3kg를 감량해야 하는데 무리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히 식단조절하면 가능할 것 같다. 목표를 세웠으니, 일단 진행해본다. 아니 빼야한다. 그래야 9월 말까지 59kg를 만들 수 있다. 오늘 실수를 발판삼아, 내일은 입을 막아야겠다.

 

 

 

 

 

 

 

-반성-

 

유일한 반성은 역시나 식단이다. 최종 목표는 배고플 때 탄산수를 먹을 수 있는 용기인데, 아직까지는 어렵다. 천천히 양조절을 해나갈테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도전이다. 최대한 노력해보자. 제시카가 그렇게 탄산수를 즐겨마신다고 한다. 배고플때마다 탄산수를 마시면 포만감도 올라오고, 식욕도 사라진다고 한다. 나역시 탄산수를 먹었을때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무엇보다 칼로리가 없어 좋다. 내일은 바나나와 탄산수를 식단으로 구성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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