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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월남쌈 무한리필, 쌈마니 솔직 후기 주말에도 15,000원

이뤘다 2018. 1. 3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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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월남쌈 무한리필, 쌈마니 주말에도 15,000원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랜만에 신선한 야채가 먹고 싶어 친구와 월남쌈 무한리필을 찾았습니다. 주말이라 높은 가격을 생각했는데 쌈마니는 주말에도 15000원이라는 가격에 다양한 야채와 고기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블로그에서 보던 것 만큼 분위기가 좋진 않았으나 확실히 가격면에서는 합리적인 곳 입니다.

 

 

 

가격은 간단합니다. 평일 점심은 13000원, 평일저녁, 주말, 공휴일은 15000원, 초등학생은 8000원, 유아는 5000원입니다. 홍대 월남쌈 무한리필이나보니, 월남쌈, 고기류, 쌀국수 이 세가지가 모두 무한리필 됩니다. 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닭고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오리고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호주식 월남쌈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쌈마니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꼭 한번 가고 싶었습니다. 데리야끼 소스로 맛을 낸 닭고기와 숯 향 그윽한 훈제 오리고기, 각종 양념에 잰 소고기와 돼지고기, 단백한 양지 쌀국수까지 무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득 담아주십니다. 뜨거운 물도 식지 않게 아래 양초하나를 대주십니다. 이날 하루종일 못먹고 첫끼로 월남쌈을 먹은터라 정말 배가 고팠습니다. 친구도 저도 평소에는 이런 야채를 많이 먹지 못해서 이날만큼은 마음껏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쌈마니를 향했습니다.

 

 

 

소스는 땅콩소스, 매운소스, 식초간장, 겨자가 나오는데 땅콩소스가 가장 맛있어서 친구와 이것만 먹었습니다. 매운소스는 너무 매워서 한번밖에 먹지 못했습니다. 식초간장이나 땅콩소스가 가장 무난합니다. 식초간장역시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어디에서 월남쌈 먹는 팁을 봤습니다. 주신 야채를 모두 섞은 다음 라이스페이퍼에 올리는 방식인데, 친구가 이왕이면 예쁘게 하나하나 담아서 먹고싶어해서 섞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한꺼번에 섞어서 담으면 비주얼을 좋지 않겠지만, 먹을때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스페이퍼를 한 5초만 녹인 후 야채를 잔뜩 올려 먹습니다. 파인애플, 토마토, 사과 과일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과일류는 한번 더 리필했습니다. 고기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오리고기가 가장 부드러워서 오리고기만 한 번 더 리필했습니다.
 
 
 

 

 

쌈마니가 별로였는지, 생각보다 월남쌈 맛이 그저 그랬습니다. 오히려 쌀국수를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월남쌈을 먹다보면 목이 막히는데 꼭 중간에 쌀국수도 시키켜서 중간중간 같이 드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월남쌈보다 쌀국수를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월남쌈이랑 같이 먹을때 더 맛있습니다.

 

 

 

이 쌀국수 역시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양도 만만치 않아서 저희는 국물만 따로 요청드렸습니다. 결국은 하나도 남김없이 먹어서 추가 금액은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홍대 월남쌈 무한리필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그저 그랬습니다. 너무 기대가 컸나봅니다. 음식의 질은 나쁘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배가 빨리 불러서 많이 리필하지 않았습니다. 월남쌈은 다음부턴 단품으로 먹는 곳을 찾아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야채와 과일을 듬뿍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상 저렴한 홍대 월남쌈 무한리필 쌈마니 솔직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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