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땅 퐁듀 눈꽃치즈피자, 신메뉴 배달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저희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메뉴 피자입니다. 이번에 피자에땅에서 신메뉴가 나왔습니다. 사실 전 모르고 있었는데 동생이 피자파에다가 치즈덕후라서 혹했다고 합니다. 동생이 산다는 소식에 발빠르게 먹을 준비를 합니다. 눈꽃치즈피자라고 합니다. 피자에다 치즈가루도 뿌리고, 퐁듀소스도 준다고 하기에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봅니다.
피자에땅 박스를 보니 역시 신메뉴 홍보가 한창입니다. 치즈가 아낌없이 들어갔다는 퐁듀 눈꽃치즈피자입니다. 그라나파다노, 큐브, 모짜렐라, 그리고 블루치즈퐁듀까지 펑펑내린 치즈토핑에 허브갈릭포테이노와 델리 베이컨이 들어간 피자입니다. 사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합니다.
피자에땅이 1+1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하기에 동생이 주문한 눈꽃치즈피자 2판입니다. 레귤러 1판 17900원, 2판 27900원, 라지 사이즈는 1판에 21900원, 2판에 33900원입니다. 동생은 할인받지 않고 주문한 것 같습니다. 아직 저의 배달음식 스킬을 따라가려면 멀었다봅니다.
쿨한 동생찬스 덕에 맛있는 피자에땅 신메뉴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피자 2판을 주문하면 피클2개, 핫소스2개, 그리고 그라나파다노 치즈가루가 2개 옵니다.
일단 신메뉴에서 하라는 데로 치즈가루를 뿌려줍니다. 사실 막 엄청난 특별한 맛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막상 먹어보니 그냥 피자에 치즈가루를 뿌린 맛을 상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 엄청 극찬하기에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역시 광고는 광고일뿐,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블루치즈 퐁듀소스에 찍어먹지 않았으니 여기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가장 최근에 먹어본 맛과 비교하자면 역시 뿌링클에 함께 나오는 요거트 소스맛입니다. 여기에 치즈맛이 좀 더 난다고 하면 가깝습니다. 치즈만 먹어도 맛있었지만, 이제 피자와 함께 찍어먹어봅니다.
네, 그냥 찍어 먹은 맛입니다. 피자는 그냥 먹어도 피자, 찍어먹으면 더 맛있는 맛이 나긴합니다. 하지만 거금 33000원을 줄 만큼 맛있었던 퐁듀 눈꽃치즈피자는 아닙니다. 제 입맛에는 그냥 가격 대비 가성비로는 좋지 않았습니다. 다만, 누가 사주면 감사합니다 하며 먹을 만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허브갈릭포테이토도 그냥 먹으면 맛있는데 다양한 토핑과 소스 치즈가루까지 한 입에 먹다보니 각자의 맛이 모두 무너졌다는 느낌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한 입에 넣으면 각자의 맛이 살아난다기보다 오히려 죽기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늘 신메뉴는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신메뉴는 성공하길 바라며 오늘 야식은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