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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첫째날③] 곶자왈 4가지 기차여행, 에코랜드

이뤘다 2017. 6.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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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첫째날③] 곶자왈 4가지 기차여행, 에코랜드

 

 

 

 

 

에코랜드, 입장료 대비 가장 볼 것이 많았던 곳이다. 총 4가지 코스의 기차여행이 준비되어 있고, 기차를 타고 내리면서 역주변을 구경하는 곳이다. 기차도 타고, 예쁜 풍경도 만나는 1석2조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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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입장료-

 

에코랜드 입장료는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25개월 어린이 이상은 8000원이다. 볼 거리가 많아 남녀노소가 모두 모이는 곳이다보니 인기가 많다. 우리는 위메프에서 구매했고, 2명에 18900원 결제를 했다.

 

 

 

 

모바일티켓을 매표소에서 바꾸면 된다.

 

 

 

-에코랜드 이용시간-

 

연중무휴이며, 하절기에는 첫차 8시 반, 막차는 저녁6시다. 동절기에는 첫차 8시 40분, 막차는 5시이다. 기차운행은 성수기에는 5,10분 간격, 비성수기에는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기차는 구매 당일 1회전 유효하다. 1회전 후 재입장이 불가하다. 기차는 한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이전 역으로 돌아갈 수 없다. 따라서 놓치는 부분이 없겠끔 각 역에서 충분히 즐기시고 다음 기차에 탑승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에코브리지역

 

우리가 맨 처음 내릴 역이다. 에코브리지역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데크길과 호수섬을 관찰하며 여유롭게 둘러볼수 있는 수변산책길이 있다. 다희연을 충분히 즐기고도 시간이 여유로워 에코랜드에서는 더 오랜 시간 머물기로 했다.

 

 

 

 

귀여운 미니열차를 타고, 풍경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에코브리지역이다.

 

 

 

두 갈림길 중 어느 길을 택해도 결국 만나게 되어있다. 우리는 좀 더 돌아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눈이 좋아지는 풍경을 만났다.

 

 

 

산책하면서 인증샷도 남겼다. 여기가 바로 수변산책길이다. 산책길이 너무 예쁘다.

 

 

레이크사드드역

 

레이크사이드역은 말을 길렀었던 목초지를 이용하여 만든 호수와 물을 이동시키는 풍차가 있는 이국적인 역이다. 이 역은 열차가 없고,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역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역의 전망대, 모래와 탐험선이 어우러진 디스커버리존, 물위에서 즐기는 범퍼보트, 제주의 삼다를 표현한 삼다정원 등이 있는 곳이다.

 

 

 

 

얼마 걷지 않아 이런 이국적인 풍경을 만났다. 여기에 앉아 다희연에서 먹다 남은 김밥을 마저 먹었다. 여기가 포토존인지 다들 와서 사진을 찍으셨다.

 

 

범퍼보트는 아쉽게도 운영되지 않았다. 알고보니 3~4월 중 오픈예정이었다. 우리가 갔을때가 3월 31일이였는데, 그 뒤에 오픈 했을 것 같다.

 

레이크사이드역의 메인광장이다. 여기서 다음으로 가는 열차도 탈 수있고, 화장실,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레이크사이드역은 아이들이 즐기기에 참 좋은 곳 같다. 월래는 디스커버리존은 건너뛰려고 했는데, 엄마가 배위에 한 번 올라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신나게 갔다.

 

 

 

근데 막상 와보니 별게 없다. 배는 멀리서 볼 때가 더 웅장하고 멋있었다.

 

 

그래도 풍경을 담기에는 나쁘지 않다.

 


 

 

 

삼다정원과 화상송이길이다. 이 역시 산책로라고 보면된다. 에코랜드는 자연을 산택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제주도의 맑은 공기와 자연이 잘 조화되어있다. 우리는 3번째역에서 산책하기로 하고, 레이크 사이드역을 떠났다.

 

 

 

피크닉가든역

 

곶자왈 숲 기차여행 중 가장 하이라이트인 곳이다. 피크닉 가든역은 드넓게 펼쳐진 금잔디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역이다. 곶자왈 숲 길 에코로드와 어린이들만을 위한 포토존인 키즈타운이 있다. 키즈타운은 피크닉 언덕을 오르면 어린이들을 위한 포토존이 있다. 우리는 바로 에코로드쪽으로 향했다. 에코로드는 제주도 보존자원 1호인 화산송이로 전구간이 포장되어있는 곶자왈 숲 길이다.

 

 

 

에코로드는 2가지 코스가 있다. 단거리 코스는 가벼운 산책 코스로 400m, 10분정소 소요된다. 장거리 코스는 여러체험거리를 즐기는 코스로 1.9km이고 40분이 소요된다. 우리는 장거리 코스를 선택했다.

 

 

 

천천히 풍경을 둘러보며 걸었다. 정말 넓고, 코스가 잘 구성되어있다. 다양한 외국인들도 만날 수 있었다. 다들 어떻게 알고 이곳을 오는 지 신기했다.

 

 

 

걷다가 만난 생명수다. 엄마와 한모금씩 마셨다.

 

 

 

새벽 비행기부터 지금까지 너무 열심히 움직였나싶다. 좀 쉬었다 가자는 의미에서 카페 에코로드를 방문했다.

 

 

 

카페안에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넓고, 자리도 많았다. 화장실과 정수기는 덤이다.

 

 

 

우리는 바닐라 라떼 (5000원)을 주문했다. 달달하니 당 충전에 딱이었다.

 

 

 

달달한 바닐라 라떼와 함께 30분간 누워서 휴식했다. 잠깐 눈을 붙이신 분들도 있었다. 나도 누워서 다음 일정을 확인하고, 다리를 주무르는데 시간을 보냈다.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

 

꽃향기가 가득한 라벤더, 그린티&로즈라든역이다. 에코랜드의 마지막 종착지이다. 기차에서 내려 가든 브리지를 건너면 허브, 장미, 녹차가 어우러진 유럽식 정원이 있고, 비밀스러운 담너머로 라벤터 밭이 펼쳐진다. 해질무렵이나 흐린날에는 led장미가 이색적인 포토존을 제공한다고 한다.

 

 

 

라벤더 역은 생각보다 작아서 5분이면 다 구경할 수 있었다.

 

 

 

저멀리 담장 너머 말들도 구경했다.

 

 

 

모든 역을 다 구경하고, 다시 메인 역으로 돌아왔다. 밖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다. 여행 전부터 기대하던 곳이었고, 기대를 다 충족시켜준 곳이기도 했다. 볼거리도 많고, 무엇보다 조용히 산책하고 구경하는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에코랜드를 추천한다.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관광지같다. 어린이들을 위한 포토존도 있고, 어른들을 위한 산책로도 잘 마련되어있다. 엄마와 나는 에코랜드에서 동문재래시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가서 먹고 싶은 시장음식도 먹고, 포장해서 숙소에서 만찬을 즐기기로 하고 에코랜드를 떠났다.

 

 

 

 

* 에코랜드: 064) 802-8020 16| 10.34km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번영로 1278-169 (에코랜드, 테마파크, 에코랜드 기차여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1221-1

[메인역]- [에코브리지역]- [레이크사이드역]- [피크닉가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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